늑대 인간으로 오해받았던 개

조회수 2018. 6. 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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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인간은 전설로 존재하며 사람들은 수 세기 동안 그 존재를 추측해왔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주민들에게는 불가사의한 '늑대 인간'이 매일 여러 번 목격되었다.


그 '늑대 인간'은 몇 달 동안 길가에 서 있었다. 매우 마른 몸에 비늘이 있고 딱딱한 피부에 부러진 꼬리까지 있었다. 그는 몇 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완전히 혼자인 것처럼 보였다. 


이 동물은 너무 무섭고 위험해 보였기 때문에 아무도 이 동물에게 다가가려고 하지 않았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그 누구도 가까이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동물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그러던 어느 날, 차를 타고 지나가던 한 여성이 이 동물의 사진을 찍기 위해 멈췄다. 그 여성은 자신이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도움을 요청했고, 구조대가 올 때 까지 차 안에서 지켜보았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영웅이 도착했다. Bowe’s Adoptable Rescued Pup의 설립자 메건은 그 동물에게 용감하게 다가갔고, 그 동물을 보자 눈물을 흘렸다. 


"그의 상태를 보았을 때 저는 눈물이 쏟아지려 했어요. 그는 죽기 직전이었어요. 그는 의욕이 없었고 일어설 수 조차 없었어요." 


늑대 인간의 정체는...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검사 결과, '늑대 인간'으로 오해받았던 이 동물의 정체는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저먼셰퍼드 혼종으로 밝혀졌다. 메건은 그를 '킹'이라고 불렀고 곧장 응급실로 데려갔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킹은 메건을 만나 안도한 것 같았다. 수의사는 킹에게서 다수의 질병과 부상을 발견했다. 


킹은 노견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1살 밖에 안 된 개였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수의사는 킹이 차에 치인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꼬리와 골반을 다치게 되었고, 그 상태로 먹이를 찾으러 다닐 수가 없어서 굶은 것 같다고도 했다.


킹이 걸린 질병 중 몇 개는 전염성이 있는 것이어서 당분간 격리가 필요했다. 메건은 그녀의 차고에 킹의 공간을 마련해서 다른 개들과 격리되어 쉴 수 있도록 하였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메건은 킹의 식사량을 점차 늘려갔고 꼬리와 골반 수술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킹은 과거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잘 따랐다. 메건이 다가가면 안기고 싶어하고, 그녀의 무릎 위에 머리를 올려놓기도 했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한달 동안 치료 받았던 킹은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기력이 회복되어 꼬리와 골반 수술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그는 이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졌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킹은 골반 수술을 한 번 더 받아야 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새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 


불과 몇 달 전 까지만 해도 킹은 죽음의 문턱에 있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고, 하루 하루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다. 그는 더 이상 '늑대 인간'처럼 보이지 않는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몇 달 내로 킹은 입양될 수 있을 만큼 건강해질 것이다. 킹은 그의 새로운 삶에 만족해하며, 산책과 강아지용 아이스크림 먹는 것을 즐기고,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드라이브를 하는 등 다른 개들과 다를 바 없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킹은 지금 어느 때 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킹이 구조되기 전, 킹 근처를 지나쳤던 수 많은 차들 가운데 그를 구한 건 단 한 대였다. 단지 그의 외모가 무섭다는 이유로 모두 외면했던 것이다. 


 단 한 사람의 관심과 노력만 있어도 죽음의 문턱에 선 동물을 구할 수 있다.

출처: happiest_Elisha Ainsley

CREDIT

에디터 펫찌콘텐츠팀edit@petzzi.com 

사연 happiest_Elisha Ain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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