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코 성형'이 필요한이유

조회수 2018. 4. 30.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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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 속 감춰진 고통

코가 짧은 개들은 숨 쉬기가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50%는 맞는 말이다. 

2005년에는 KennelClub에 등록된 개 50마리당 1마리가 퍼그 또는 프렌치불도그였는데, 현재는 5마리당 1마리 꼴이다. 


이들 중 일부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이들 중 50%는 상당한 호흡곤란을 겪고 있으며, 일반적인 주둥이를 가진 개들만큼 숨을 쉴 수 있는 개는 거의 없다고 한다.


CRUFFA

(납작한 얼굴을 한 동물을 위한 캠페인)의 설립자 Jemima Harrison 

귀여운' 코골이와 앉은 채 잠이 드는 모습은 개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골이는 호흡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고, 앉아서 자는 것은 기도를 계속 열어 두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개가 만약 코를 곤다면, '비공협착'이나 '코막힙'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런 현상은 brachycephalic 종에 해당하는 프렌치불도그, 잉글리쉬불도그, 퍼그, 보스턴테리어 등과 주름이 많은 종인 샤페이와 마스티프 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우리 개는 행복해요"라고 한다면, 맞는 말이다. 그들은 익숙해져서 큰 불편함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술 받은 개들의 주인은 그 차이점을 안다. 수술을 받은 개들은 더 이상 산소 부족 현상이 없기 때문에 혀의 색깔이 달라지고 장난기도 많아진다.

어떻게 하면 이 불쌍한 개들을 호흡 곤란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 일단, 이 개들이 정상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널리 퍼트려야 한다. 또한, 건강하지 못한 새끼를 낳게 하는 사육자들에 대한 지원도 막아야 한다.
아래 사진 속 개들은 둘다 너무 사랑스럽지만, 둘 중 한 마리만이 '정상 호흡 기준'에 해당된다. (아래)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코막힘으로 인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아래)
키우고 있는 개의 코를 아래의 사진과 비교해보고, 정상인지 확인해 보자. (아래)
출처: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만약, 키우는 개가 코 협착증을 가지고 태어난 개라면 수술을 통해 평범한 삶을 살게 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수술 전후의 사진이다.
출처: (이미지 출처: mountpleasantvetgroup)
출처: (이미지 출처: clenthillsvets)

CREDIT

에디터 콘텐츠팀 edit@petzzi.com

사진 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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