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피를 흘려요! 당황하지 말고 대응하자

조회수 2018. 2. 17.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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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면 더 아플수도 있어요

반려견과 함께 하다보면 종종 뜻하지 않은 사고로 ‘피’를 볼 때가 있다. 강아지가 다른 반려동물에게 물리거나 찰과상을 입어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산책 중 뾰족한 것을 밟아 피가 나는 경우 등 다양하다.

 

그럴 때, 반려인이 패닉에 빠지면 눈치 빠른 강아지는 더욱 당황하게 된다. 당황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반려견을 위해 차분하게 행동하도록 하자.

침착하게 다가가기 

 

일단은 출혈을 멈추게 하고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부상을 당한 강아지는 예민하거나 흥분했을 가능성이 높다. 불안감을 드러내지 않고 일사적으로 말을 걸어주자. 가능하다면 입마개를 씌우는 것도 좋다. 

 

 

상처 부위 관찰하기

 

입마개를 씌운 뒤 상처가 오염됐는지, 다른 물질이 묻어있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만약 오염되었을 경우에는 소금물이나 전해질 용액으로 충분히 씻어주자. 출혈이 멈춘 상처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남아있는 피 응고물이 상처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출혈이 멈추지 않았을 경우

 

아직 피가 멈추지 않았을 경우 10분 정도 상처 주위를 압박해야 한다. 살균한 거즈를 상처 위에 놓고 붕대를 살살 감아주는 압박 드레싱이 출혈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선홍색 피가 내뿜듯이 나오면 동맥혈이므로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가능한 상처 부위를 높게 해주는 것이 좋다. 

 

 

움직이는 부위, 다리에 상처가 났다면

 

다리에 상처가 났을 경우 다리 위에 천을 고리로 만들어 감싸고 고리에 막대기를 넣어 피가 멎을 때 까지 돌린다. 출혈이 멈추면 해당 부위 털을 깎고 상처 주위를 거즈로 씻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준다. 

 

 

다른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다른 동물에게 물린 상처는 오염 가능성이 있다. 병원에 데려가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지 의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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