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사람을 물려는 우리개
산책 시 반려견이 밖에서 만나는 사람을 물거나 물려고 한다면 난감함과 함께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모르는 사람을 물거나 물려고 하는 버릇은 가능한 빨리 고쳐야 합니다.
개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자신에게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물거나 물려고 하는 것인데요,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공포심을 시간을 두고 접촉시켜 익숙해지게 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도 괜찮다고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개가 낯선 사람과 가까이 있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게 친구나 지인에게 부탁해서 훈련을 하는게 좋습니다. 먼저 사람이 공원이나 의자에 앉고 개를 왼쪽에 앉힌 뒤 개가 흥분하거나 예민한 행동을 한다면 ‘괜찮아’를 반복하면서 안심시켜 줍니다.
주의할 점은 친구나 지인이 무리해서 개를 만지거나 너무 가까이 가서는 안됩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가가는게 좋습니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 다음엔 친구나 지인에게 개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게 해서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만약 개가 물려고 한다면 천천히 익숙해지게 해줍니다.
낯선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없어지고 자연스러워지면 사람이 많은 곳을 산책하면서 환경에 익숙해지게 해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줄을 짧게 잡아 개가 돌발행동을 할 때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는 주인의 행동이나 환경에 따라 과잉행동이나 상반된 여러 형태의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입양 직후부터 사회화 과정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개의 행동을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개가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 경험과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