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단 15분의 잠수시간

조회수 2018. 10. 12. 14: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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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돌고래 & 병코 돌고래
북한에서는
곱등어
라고 불리고
과거에는 해돈
(
海豚
),
물돼지라고도 했던
돌고래의 잠수시간이
15
분이라고 합니다
.
돌고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
출처: AlexandreRouxO

▶ 생물학적 분류


● 강 : 포유강

● 목 : 고래목

● 과 : 참돌고래과

● 학명 : Tursiops truncatus

● 분포 : 모든 열대, 온대지역의 연안

● 크기 : 체장 3.4~3.9m /체중 150~200kg

● 임신기간 : 대부분 10~12개월 정도이다.

● 수명 : 25~40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돌고래라고 알려져 있는 "큰 돌고래" 또는 "병코 돌고래"는 지난 수십년동안 수족관(씨아쿠아리움)에서 멋진 곡예를 선보이는 해양스포츠의 스타로 군림해 왔다. 평균 3.7m의 몸길이에 몸무게는 무려 200kg에 달하는 육중한 체구의 등쪽은 검고 흰배를 지니고 있다. 둥근 머리에 돌출된 주둥이가 특징이다. 수컷의 이마는 암컷보다 좀 더 돌출되어 있다.

적당한 크기의 지느러미는 끝으로 갈 수록 쐐기모양으로 좁아지고, 등의 중간에 있는 삼각형의 지느러미는 후방을 향해 있고, 지느러미의 뒷부분은 오목한 모양이다. 원뿔모양의 이빨은 위, 아래로 모두 20~22개가 나있다. 수중생활에 맞게 진화된 돌고래지만, 실상은 고래처럼 포유동물로 사람과 같이 성장기에는 어미의 젓을 먹고 자란다.

▶ 서로 협동하는 무리


돌고래는 대부분 무리를 이루어 함께 생활하며, 암, 수 모두 거의 전세대가 모여산다. 무리를 이끄는 뚜렷한 리더는 없지만, 무리의 수컷은 대개 크기에 따른 서열이 형성된다.

출처: San Diego Shooter

먹이가 풍부할 때에는 큰 무리를 이루지만, 먹이가 충분하지 못할 때는 소단위별로 나누어진다. 또한 무리의 위험이 닥치게 되면 서로 뭉치곤 한다. 무리중에 다친 개체가 있으면, 양옆을 따르면서 머리를 들어 올려주기도 하고, 지느러미를 받쳐주면서 수면 밖으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리끼리는 서로 소리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출처: Nick Chill Photography

돌고래들은 밤이 되면 수면을 취하고 주로 낮에 활동을 하는데, 음식을 먹은 다음에는 한시간정도 낮잠을 자기도 한다. 암컷은 호흡구를 주기적으로 열고 닫으면서 물위로 올라가 잠을 자고, 수컷의 경우는 수면의 1피트정도 아래에서 수면을 취하고, 호흡을 위해 주기적으로 물위에 떠오르기도 한다.

돌고래의 수영동작을 보면, 가운데가 갈라진 수평꼬리를 움직여 유영한다. 돌고래의 꼬리는 신체 중에 가장 유연한 부분의 하나로 상하운동을 통해 수영을 하는데, 보통의 물고기들이 좌우로 움직이는 것과는 다르다.

출처: Sozaijiten

지느러미는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몸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등지느러미는 몸의 안정감을 주는데, 몸 위쪽에 있어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출처: Jorg Foto64

돌고래가 잠수할 수 있는 깊이는 위속에 물고기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다르며, 최소한 70피트 정도의 깊이에서 15분까지 잠수하며 있을 수 있다. 돌고래의 폐용적은 일반 육지동물의 절반정도지만, 폐의 활용면에서는 육지동물을 능가한다. 대부분의 육지동물들은 사람을 포함해 폐용량의 절반정도만을 사용하고, 한번 호흡에 10~15% 정도만 가스교환이 이루어지는데 반해, 돌고래는 90% 가까이 가스교환을 할 수 있다.

출처: Sozaijiten
15
분마다 수중 밖으로
호흡을 해야 하는 돌고래는
그물에 걸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돌고래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바다를 헤엄치며 지낼 수 있도록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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