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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마리 달마시안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

● 원산지 : 크로아티아
● 용도 : 가정견
● 크기 : 체고 (48~58cm) 체중 (23~25kg)
● 공인단체 : FCI. KC. AKC

▶ 기원과 발전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길을 가다 우연히 달마시안을 보았을 때, 계속해서 뒤돌아보게 되는 매력적인 견종인 달마시안 ! 그만큼 이 견종의 특징인 뭐니뭐니해도, 순백바탕의 피모에 점점이 피어있는 검정색의 매력적인 "물방울 무늬"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는 단연 넘버원인 견종으로, 이해력이 높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플라잉 디스크"나 "아질리티" 경기에도 두각을 나타낸다. 경기에 출진하여 활약을 펼치면, 모든 관람객의 시선이 일시에 집중 ! 이럴 때 달마시안의 매력은 한층 빛을 발한다.

달마시안은 일반적으로 크로아티아의 달마티안 지역이 원산지인 개로 알려져 있으나, 원래는 북인도 지역에서 집시들과 함께 동유럽으로 들어와 이 지역에서 정착하여 발전되었다는 학설과 이외에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 달마시안과 유사한 반점을 가진 개가 그려져 있다는 근거를 토대로 이집트가 원산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거 달마시안에 관련된 초기의 기록들을 보면, 말과 함께 일을 하는 얼룩무늬 개로 중세시대부터 유럽에 알려졌고, 먼 길을 떠날 때 마차를 선도해, 앞서 달리던 견종이 달마시안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백색 피모와 검은 반점의 선명한 콘트라스트는 멀리서도 한눈에 사람들의 시선을 모아, 당시 신호등이 없었던 시대에 마차의 도착을 알리는 절호의 표적이 되었다.

특유의 우아한 자태는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마차견으로서 훌륭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마차를 선도하지 않을 때에는 마차와 함께 달리기도 했는데, 이럴 경우 마차의 바퀴 뒷쪽에서 동반질주를 했다. 달마시안은 이러한 "코치 독(마차의 길잡이 개)으로 뿐 아니라, 군용견, 조렵견, 수렵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월트 디즈니의 만화영화 "101마리의 달마시안"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상당한 인기견으로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개이다. 또한 달마시안은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방견으로 알려져 있다.  
소방차가 도입되기 전까지 말을 이용해 소방기구를 운반했는데, 이 소방차를 달마시안이 통제했던 것이다. 이런 까닭에 달마시안은 오늘날까지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마스코트가 되고 있다.

▶ 기질

달마시안은 힘이 넘치고 활발한 성격의 견종으로, 자기 스스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잘 알고 행동하며 기억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가족들과의 생활에 잘 적응하며, 가족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경계심이 강하다. 어린아이들과는 되도록이면 어려서부터 친분을 쌓아가는게 좋다. 왜냐하면 어린아이를 무시해 물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달마시안은 무난한 성격을 갖고 있어 가정의 반려견으로 함께 하기 좋은 견종이다.

▶ 건강문제

달마시안은 유전적으로 다른 견종에 비해 귀머거리가 많은 편이다. 유의해야 할 질병은 비뇨기계의 결석이나 피부발진, 홍조가 나타나는 알레러기성 피부염이다.

▶ 관리와 훈련

달마시안은 짧은 털로 인해 청결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털갈이를 하기 때문에, 마른 타올과 젖은 타올을 번갈아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브러싱과 마사지를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하루에 한번 운동을 시켜주는게 좋다.

▶ 적응성

달마시안은 조용하고 분별력이 뛰어난 견종으로, 매일 함께 운동을 시켜주고 즐기는 사람과는 도심에서도 적응을 잘 할 수 있는 반려견이다.

흰 바탕에 물방울 무늬가
아주 매력적인 달마시안에
대해 쏙쏙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