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금강앵무라고 불리는 코뉴어
코뉴어는 화려한 색상과 키우기 쉬운 종으로 반려조로 인기가 많은 앵무새입니다. 체구가 크고 큰 울음소리를 내는 Aratinga Conure(썬코뉴어,블루크라운코뉴어 등)와 체구가 작고 조용한 Pyrrhura Conure(그린칙코뉴어,크림슨밸리드코뉴어 등)가 대표적이며 47종의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코뉴어가 있습니다.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인 코뉴어는 남아메리카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기아나에서도 발견 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원종과 개량종이 있으며, 무리지어 사는 습성의 코뉴어는 외향적인 성격과 사교성이 좋아 애호가들이 많고 현재 CITES 2급으로 분류되어 있는 코뉴어종은 환경청에 신고하고 키워야 합니다.
※CITES: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
[코뉴어 특징]
- 원 산 지 - 남아메리카
- 수 명 - 25~30년
- 산 란 수 - 종에따라 2~3개, 4~5개
- 부 화 일 수 - 종에 따라 23~24일, 28~30일
- 번 식 기 - 봄, 가을
- 성 장 기 간 - 1년 ~ 3년(번식가능 성장)
- 1년 번 식 횟 수 - 2회 ~ 4회
- 먹 이 - 곡류, 펠릿사료, 과일, 야채, 견과류 등
- 암 수 구 별 - 외형적으로 구분이 어렵고 DNA검사로 구별
- 즐 거 움 - 관상(색상), 번식, 반려조, 재주, 따라하기
[건강한 코뉴어 선택법]
- 활동성이 좋다.
- 털에 윤기가 있다
- 몸이 단단하고 스마트해 보인다.
- 털에 윤기가 있고 지저분한 부분이 없다.
- 항문주변 털이 깨끗하다.
- 입주변에 피부가 깨끗하다.
- 부리가 깨끗하고 윤기가 있다.
- 눈이 맑고 힘이 있다.
- 힘있게 잘 지저귄다.
- 발에 윤기가 흐르고 발톱이 너무 길지 않다.
코뉴어는 반려조로 키우면서 말을 가르치거나 재주를 가르치는 방법과 한 쌍의 코뉴어를 키우면서 번식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코뉴어는 오랜시간 함께하는 반려조로 비교적 키우기 쉬운 앵무새입니다.
견과류와 곡류, 과일, 야채
중형 앵무새용 배합먹이를 주면서 영양먹이로 과일, 야채와 칼슘(굴가루, 계란껍질, 갑오징어뼈)을 보충해서 줍니다.
한 쌍의 코뉴어를 키울 때 번식하기 위해서는 다른 코뉴어용 나무둥지가 필요하며, 새장도 세로로 높은 넓은 새장이 좋습니다. 조용하고 안정된 장소에 새장을 놓고 나무둥지를 새장의 중간높이에 걸어주며, 둥지위에서 놀거나 교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봄 가을에 주로 번식하는 코뉴어는 환경이 안정되고 번식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둥지 안에 들어가 산란을 준비합니다.
번식기에는 발정용 먹이로 에그푸드와 건새우, 들깨를 별도의 먹이 그릇에 담아 주어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하고 야채도 따로 줍니다. 둥지 안에 자주 들어가고 시간도 길어지면서 산란을 시작하면, 종에 따라 2개 ~ 5개의 알을 낳고 종에 따라 23일 ~ 30일이면 둥지 안에서 귀여운 새끼소리가 들리기 시작 합니다.
이때부터 새끼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양먹이와 야채를 거르지 않고 매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태어난 새끼는 생후 50일 ~ 60일이면 둥지에서 나오기 시작하는데 새끼 혼자서 먹이를 먹기 시작하는 생후 65일 ~ 70일 사이에 어미에게서 분리해서 넓은 새장에 옮겨주고 영양먹이와 야채를 매일 주어 충분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코뉴어를 반려조로 키우기 위해서는 반려조로 키워진 코뉴어를 구하거나 한번 이상 번식에 성공한 어미 코뉴어로부터 부화 후 20일 ~ 25일에 어미로부터 분리해서 이유식을 먹이면서 인공 포육을 해야 합니다.
새끼가 혼자서 먹이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하루에 3회 ~ 5회 앵무새용 이유식이나 껍질을 벗긴 먹이(좁쌀, 카나리아시드, 들깨, 등 곡류와 건새우, 멸치, 영양제, 야채, 등)를 갈아서 이유식을 만들어 먹입니다.
반려조로 키워진 코뉴어는 혼자서 먹이를 먹게 된 이후에도 자주 놀아주면서 교감해야 반려조로 말과 재주를 가르칠 수 있는데 좋아하는 먹이와 놀이로 하나씩 가르치면 됩니다.
코뉴어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와 긴 수명으로 오랜시간 가족으로 함게할 수 있으며, 호기심이 많고 장난을 잘 치며 표현력이 풍부해서 여러 가지 재주를 가르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