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고 똑똑한 앵무새 '회색앵무'를 아세요?

조회수 2021. 8. 2. 19: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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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앵무에 대해 알아보자!

춥춥~♡

멸종위기종인 회색앵무에
대해 알아보아요.

회색앵무는 앵무새 중에서 가장 말을 잘 하고 똑똑한 앵무새로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이렌느 페퍼버그 박사의 알렉스로 유명해진 회색앵무는 일반적으로 50가지 이상의 사물식별과 5살 아이의 지능과 2살 아이의 감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회색앵무 애호가와 사육자가  늘고 있는 영향으로 원산지에서는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게 되어 현재 CITES(국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종) 1급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인공번식된 2급 회색앵무만 일반 가정에서 키울 수 있으며, 야생의 회색앵무는 국제거래가 금지되어 있어 보호해야 합니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회색앵무는 아프리카 앙고라, 콩고, 케냐, 탄자니아  숲의 저지대 구릉지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신이 황색계열과 적색계열의 변종이 인공번식 되어져 최근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 회색앵무의 특징 ]

원산지: 아프리카 앙고라, 콩고, 케냐, 탄자니아
수명: 50~60년
산란수: 3~4개
부화일수: 28~30일
번식기: 봄/가을
육추기간: 80일
1년 번식횟수: 2회
먹이: 곡물, 씨앗, 견과류, 과일 등

[Tip 회색앵무 암수 구별법]

암수구별은 유전자 검사 외에 외형적인 머리모양과 날개 색상의 진함으로 구분합니다.

[ 건강한 회색앵무 선택법 ]

활동성과 친화력이 좋다.
털에 뜯긴 부분이 없다
몸이 단단하고 영리해 보인다.
털에 윤기가 있고 지저분한 부분이 없다.
항문 주변 털이 깨끗하다.
입 주변에 피부가 깨끗하다.
부리가 깨끗하고 윤기가 있다.
눈이 맑고 힘이 있다.
발에 윤기가 흐르고 발톱이 너무 길지 않다.

회색앵무는 반려조로 키우면서 말을 가르치거나 재주를 가르치는 즐거움이 있는 앵무새로 기네스북에 가장 많은 단어를 외우는 앵무새로 등재되어 있으며, 똑똑함과 주인과의 친화력으로 4천년 전부터 사람에 길들여져 반려조로 키워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회색앵무의 먹이 ]

회색앵무는 씨앗, 견과류, 과일류을 주로 먹는데 들깨, 밀, 귀리, 수수 등  곡물과 카나리아시드, 삼씨, 해바라기씨, 과일, 견과류를 주며, 회색앵무새용 배합먹이를 주면서 영양먹이로 삼씨, 카나리아시드, 들깨를 주고 야채와 칼슘(굴가루, 계란껍질, 갑오징어뼈)을 보충해서 줍니다. 견과류와 과일류도 잘 먹지만,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쌍의 회색앵무를 기를 때 번식하기 위해서는  세로로 높은 새장보다는 가로로 넓은 새장이 좋습니다. 조용하고 안정된 장소에 새장을 놓고 나무 둥지를 새장의 바깥이나 중간에 달아놓아 둥지위에서 놀거나 교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봄 가을에 주로 번식하는 회색앵무는 환경이 안정되고 번식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둥지 안에 들어가 산란을 준비합니다.번식기에는 발정용 먹이로 삼씨와 들깨를 별도의 먹이 그릇에 담아 주어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하고 과일과 야채도 따로 줍니다. 둥지 안에 자주 들어가고 시간도 길어지면서 산란을 시작하면, 3일에 하나씩 3개 ~ 5개의 알을 낳고 28일 ~ 30일이면 둥지 안에서 귀여운 새끼 소리가 들리기 시작 합니다. 이때부터 새끼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양먹이와 야채를 거르지 않고 매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태어난 새끼는 생후 70일 ~ 80일이면 둥지에서 나오기 시작하는데 새끼 혼자서 먹이를 먹기 시작하는 생후 75일 ~ 85일 사이에 어미에게서 분리해서 넓은 새장에 옮겨주고 영양먹이와 야채를 매일 주어 충분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회색앵무 반려조를 키우기 위해서는 반려조로 키워진 회색앵무를 구하거나  번식에 성공한 어미 회색앵무새로부터 부화 후 20일 ~ 30일에 어미로부터 분리해서 이유식을 먹이면서 인공 포육을 해야 합니다. 새끼가 혼자서 먹이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회색앵무용 이유식이나 껍질을  벗긴 먹이(좁쌀, 해바라기씨, 들깨, 영양제, 야채, 과일, 멸치, 삶은계란, 미네랄, 비타민 등)를 갈아서 이유식을 만들어 20일 ~ 30일 하루에 4회 ~ 5회, 30일 ~ 80일 하루 3~4회 먹입니다.

반려조로 키워진 회색앵무는 혼자서 먹이를 먹게 된 이후에도 자주 놀아 주면서 교감해야 반려조로 말과 재주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회색앵무는 표현력이 풍부하고 머리가 좋아 인기가 많은 앵무새로 여러  가지 재주와 말을 가르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회색앵무는 사랑과 애정으로 교감해서 가르치면, 말을 따라하는 정도가 아닌 의사소통이 가능한 반려조로 30년이상 긴 수명만큼 오랜시간 가족으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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