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닥

최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을 알렸는데요!

진드기와 습진이 걸리기 쉬운 여름과는
달리 겨울에는 주로 실내 활동을 하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오히려 추운 겨울에는
마시는 물의 양과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여름보다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해요!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에 대해 알아봐요

겨울이 되면 물을 마시지 않는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사료를 안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실 수 있지만, 충분히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야해요

그 이유는
소변과 함께 배출되는 미네랄이 굳어
요도를 막는 요로결석과 방광염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좋아하는 과일즙을
물에 조금 타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날씨가 추워져 실내 활동이 많이 지게 되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어 근육과 관절이 굳게 될 수 있어요

이때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산책은
관절에 충격과 부담을 줄 수 있어요

겨울철 빙판길은 슬개골 탈구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소형견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슬개골 탈구는
미끄러짐을 통해 무릎뼈가 완전히 어긋나 수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펫닥 반려동물 백과'에 있는 슬개골 탈구 예방법과
마사지법으로 관리해주면 좋겠죠?

건조한 겨울의 환경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돼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또한 춥고 건조함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에요

(1)마른기침 (2)콧물 (3)식욕/의욕저하
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해요!

사람과는 달리 강아지 감기는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일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잦은 기침으로 인해
목에 염증과 폐렴 등의 2차 질병에 위험성이 있어요

1. 잠자리를 담요와 보온 매트로 따뜻하게 해주세요
- 중간중간 온도 확인과 감전/화상 주의는 필수!

2. 목욕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3. 운동부족이 되지 않도록 활동량을 유지시켜주세요
-실내 놀이나 가벼운 산책이 좋아요

4. 젖은 빨래나 가습기로 습도를 유지해주세요

5. 물의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