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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환절기, 아토피에 고통받는 강아지 피부관리는 어떻게?

조회수 2019. 10. 22. 16: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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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내 세균, 곰팡이에 고통받던 아토피성 피부의 강아지들이
한결 편안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건조함이 아토피 피부인 우리 아이를 더 괴롭게 합니다!
보호자님들도 샤워 후에 온몸이 건조해져 피부가 당기고
가려웠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건조함은 가려움증을 더 심하게 합니다.
동물들은 이럴 때 발톱으로 몸을 긁음으로써
건조함, 가려움 등을 표현합니다.
특히 아토피를 앓고 있는 동물들은
건조함이 더 심해져 각질이 눈에 보이게 떨어지고,
심하게 긁어 상처를 내는 일이 많습니다.
이때 상처를 보고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내원하지만, 연고나 먹는 약 등으로는
상처의 원인이 된 건조함까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건조함과 가려움에 고통받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떤 것을 해줄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것은 물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물을 먹지 않으면
사람이 물을 먹여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억지로 먹이기보다
다양한 형태의 물그릇을 여러 개 비치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물에 간식을 타는 등
물에 관심을 끌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피부에 바르는 보습제를 사용해 주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보습제는 밤, 크림, 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형이 있는데
털 길이, 동물들의 선호도,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것을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보습제는 정해진 횟수가 없으니 자주 사용해 주면 좋으며
눈, 코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샴푸에 의해 피부의 유분이 씻겨 나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2주에 한 번이 적합하며 보습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샴푸 후 컨디셔너를 별도로 사용해주는 것이
목욕 후 건조함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는 날씨, 음식, 환경 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조금만 소홀해도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피부의 가려움은 동물들의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주므로 우리 동물들이 더욱 편안하게
건조한 계절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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