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못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안녕하세요. 펫닥이에요.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벌써 다녀오신 분들도 있고, 조만간 떠나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아직 휴가를 가지 못한 불쌍한 저를 위해 좋은 휴가지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헤헤
보통 휴가지하면 떠오르는 장소는 계곡이나 바다가 가장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아닐 수도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바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수영을 못하는 강아지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준비한 주제는 바로 '강아지 수영 가르치기'예요.
보통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수영을 할 줄 알아요.
하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한 강아지라면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수영을 못하는 강아지라니!
왠지 알려주고 싶지 않나요?
강아지에게 수영을 꼭 가르치고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예요!
바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면 돼요.
수영을 가르치려면 먼저 물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없애주는 게 첫 번째 순서예요.
바로 물에 들어가지 말고 물 근처에서 장난감으로 신나게 놀아주세요.
그러다 장난감을 물 쪽으로 슬쩍 던져서 강아지가 장난감을 가지러 물에 들어가면 성공!
만약 장난감을 물 쪽으로 던졌는데, 강아지가 물에 들어가지 않고 가만히 서서 보고만 있다면 사람이 직접 물에 들어가서 장난감을 흔들어 주세요.
이때 강아지가 주인을 따라 물에 들어가면 성공!
만약 위 방법이 모두 안된다면 강아지를 부드럽게 안고 물에 들어가 바로 강아지를 놓지 말고 두 손으로 지탱해주면서 수면을 걷게 도와주세요.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손을 놓고 조금 옆에서 강아지를 불러 헤엄쳐올 수 있게 유도해주세요.
강아지가 수영을 할 때는 꼭 강아지용 구명조끼를 입혀주세요. 모든 강아지가 수영을 잘하는 건 아닐뿐더러, 구명조끼는 피로감을 줄이고 만일의 사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휴가지는 버려지는 강아지도 많지만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상황을 대비해 마이크로칩이나 인식표를 꼭 해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햇빛이 뜨거운 시간대에는 조금만 놀고 그늘에서 쉬게 해주세요. 물놀이는 체력 소비가 강하기 때문에 15분에 한 번씩은 쉬는 걸 추천해요.
또한, 햇빛이 뜨겁다면 반려견의 발바닥 화상에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