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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잡

44개 국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선정된 유니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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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와 바세린, 립턴 아이스티는 한 번쯤은 사용해보았지만 어떤 회사의 제품인지는 선뜻 떠오르지는 않을 겁니다. 기업의 이름보다 제품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이들 제품은 바로 명실상부 생활용품 분야 1위 기업인 ‘유니레버’의 브랜드입니다. 유니레버는 비누, 샴푸, 화장품 등 소비자들의 생활에 가장 가까이 있는 수많은 제품을 선보이는 거대 다국적 소비재 기업으로, 매일 20억 이상의 전 세계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바를 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슴팍

# 설립 90년 역사의 세계적 다국적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는 설립된 지 100년 가까이 된 역사와 전통의 기업입니다. 영국-네덜란드계 다국적기업으로 1929년 세계 비누 시장을 쥐고 있었던 영국의 레버브러더스와 유럽에서 마가린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네덜란들의 마가린 제조회사인 마가린유니에 두 기업이 만나 유니레버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 무려 90년 동안 성장을 거듭해온 유니레버는 현재 산하에 500개 이상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70여 개국에서 마가린·식용유지·비누, 기타 합성세제·식품·동물사료·화학제품, 홍차, 아이스크림 등 400여 개 주력브랜드로 광범위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총매출액 550억유로 규모로 꾸준한 성장

유니레버의 최대 시장은 미국입니다. 그 다음은 인도, 브라질, 중국 등 인구수와 해외 사업 규모가 비례하며, 일본 시장에서는 매년 3~5% 정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니레버의 주요 시장은 남아공, 인도, 인도네시아 등으로, 이러한 신흥시장에서 매출의 60%를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유니레버는 ‘우리의 적은 같은 다국적 소비재 기업인 P&G나 네슬레가 아니라 기후 변화와 빈곤’이라는 기업 철학을 내세우며 지난 10년간 주주환원(shareholder return) 측면에서 300% 성장했고, 총매출액(turnover)은 400억유로에서 550억유로 규모로 증가하는 등 꾸준하게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한국 화장품 업체 카버코리아 인수

유니레버가 현재와 같이 다양한 생활 가정용품 관련 상표를 보유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것은 합병 이 후 인도와 스리랑카 등을 기반으로 홍차를 생산하던 립턴(Lipton) 컴퍼니를 인수하면서입니다. 최근까지도 인수 합병에 열을 올려 지난 2015년 3월에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네 종류 「뮤라드(Murad), 더말로지카(Dermalogica), 케이트 서머빌(Kate Somerville), REN」를 인수했습니다. 최근의 행보 중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지난 2017년 AHC로 잘 알려진 국내 업체 카버코리아를 무려 ‘22억7000만 유로(약 3조611억 원)’에 인수한 것입니다. 세계 4위 수준인 한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탈소셜화에 동참한 세계 최대 광고주

유니레버는 최근 기업들의 ‘탈소셜화’에 동참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유니레버는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의 이해와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는데요. 하지만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상에서 ‘SNS 스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팔로워들을 사고 파는 행위로 인해 신뢰성이 떨어졌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또한 광고플랫폼에는 유해 콘텐츠를 제재하지 않으면 광고도 하지 않겠다고 나서 구글과 페이스북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유니레버는 연간 80억 유로(11조원)이나 되는 마케팅 비용의 25%를 디지털 광고 집행에 사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광고주입니다. 

#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시장 점유율 1위

베트남은 메콩강이 흐르고 국토 대부분이 바다와 맞닿아 있지만 사용 가능한 물이 많지 않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는 나라입니다. 지하수의 중금속과 하수 처리 시설 부족, 수질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인데요. 유니레버는 베트남의 물 부족 문제에 집중해 물 절약형 헹굼세제인 '콤포트 원 린스'를 출시하고 물 낭비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공익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합니다. 그 결과 유니레버는 2016년 기준 베트남 헹굼 세제 시장의 40%를 점유하며 라이벌 P&G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도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인근 국가로 신제품 판매를 확대해 이 지역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습니다.

# 유니레버의 신성장 동력은 친환경

유니레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장 먼저 고민하고 실천에 옮긴 회사입니다. 동물 실험 반대, 일회용품 줄이기, 저소득층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해 온 유니레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친환경’인데요. 유니레버는 지난 2016년 미국의 친환경 생활용품 기업인 세븐스제너레이션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2018년에는 친환경 샴푸와 샤워젤 시리즈를 2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유니레버의 친환경 생활용품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다른 사업 부문과 비교해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매출 성장에 70% 이상을 기여하고 있습니다.

# 44개 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고용주로 선정 

유니레버는 진출한 52개 국가 중 44개의 국가, 수치상으로는 85%의 국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직원의 90%는 유니레버에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표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죠. 유니레버는 한국 자회사인 유니레버코리아를 두고 있는데요. 유니레버코리아의 대졸 신입 초봉은 3500만원 정도이고, 평균 연봉은 5000만원에서 7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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