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국내기업 VS 외국계기업

조회수 2020. 7. 15. 11: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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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듯, 기업들 간의 문화도 각양각색입니다. 특히 국내기업들의 문화와 외국계기업들의 문화차이에 관한 점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인데요. 장점도 있듯 단점도 존재하는 국내기업과 외국계기업의 차이점,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평소에 짐작하고 있던 부분들과 상이한 점들도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직무순환제

국내기업들은 직무순환제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직무순환제는 기업 내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이 장점이죠. 다만 한 가지 직무에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기엔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외국계기업의 경우에는 반대입니다. 팔방미인보다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선호하는 외국계기업들의 문화에서는 처음 정한 직무를 계속해서 담당하며 발전해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시퇴근

국내 기업문화 중 계속해서 이슈가 되는 사항이 바로 정시퇴근입니다. 사회적으로 정시퇴근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노력 중이며 많이 개선되어 가는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야근은 직장인들이 피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죠. 외국계기업들은 확실히 정시에 퇴근하는 것을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상사의 눈치나 조직의 분위기에 상관없이 정해진 퇴근시간이 되었고 자신의 일을 마무리했다면 퇴근을 하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 업무량

국내기업의 경우 직급이 낮을수록 담당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자잘한 사무실의 소일거리부터 시작해 말 그대로 할 일의 양 자체가 많은 편인데요. 때문에 국내기업들의 신입사원들은 하루하루가 정신 없게 흘러간다고들 말합니다. 그렇다면 외국계기업의 경우는 어떨까요? 외국계기업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더 많은 업무와 책임이 주어지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급이 높아졌다는 것은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 여기므로, 그에 따른 강도 높은 업무가 주어집니다.

# 휴가

직장인들이 매일 바라고 바라는 것, 바로 휴가인데요. 국내기업에서는 휴가를 한 번 쓸 때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상사의 눈치를 보거나 자신의 업무를 백업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지는 못하는 실정인데요. 외국계기업들은 국내기업들에 비해 휴가를 사용하는 것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자신의 역량에 따라 스케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 역량에 따른 승진

외국계기업에서는 자신의 능력과 역량에 따라 승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승진에도 일정한 과정이 정해져 있다시피 한 국내기업 문화와는 조금 다른 부분인데요. 그러나 외국계기업에서 고속 승진을 원한다면 유창한 영어실력을 필요로 합니다. 아무리 업무능력이 뛰어나더라도영어실력이 유창하지 않다면 승진에 유리하지 않습니다. 업무능력이 보통이지만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합니다.

# 정년

국내기업의 정년퇴직 시기는 50대 중후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년의 시기가 너무 이르다는 시선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외국계기업의 경우에는 국내기업보다 정년의 시기가 더 이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외국계기업들은 승진이 국내기업에 빠름과 동시에, 계속해서 역량을 입증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40대 중반이 되었음에도 임원급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다면 자신의 역량이 부족함을 입증한 셈이 됩니다.

# 수평적 조직문화

외국계기업의 문화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 수평적인 조직문화입니다. 직급에 따른 위계질서가 없고 모두가 평등하게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분위기죠. 국내기업들도 수평적 조직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서로를 직급으로 호칭하지 않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외국계기업들은 화상회의, 통화, 이메일 등 의견 공유의 장을 많이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자신의 주장이 뚜렷한 분들에게 더욱 어울리는 기업문화 중 하나입니다.

# 나이

국내기업에 신입으로 취직을 하는 경우, 대학 졸업 후 1년 정도의 공백기를 포함한 일정 나이대에서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것을 일종의 정석 코스로 보는데요. 그만큼 나이는 구직자들에게 민감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외국의 문화는 나이를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외국계기업들도 마찬가지죠. 신입사원의 나이가 적거나 많다고 취직이 되지 않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외국계기업에서도 기존 직원들과의 화합을 고려해 적정 나이를 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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