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잡

# 희망 급여를 물을 땐 어떻게 답해야 하나요?

Q. 졸업을 4개월 앞둔 취준생입니다. 내일 외국계 기업에 면접을 보러가는데요. 이 기업은 전화로 대화할 때마다 얼마를 받고 싶은지 물어보네요. 이 회사를 제외한 다른 곳들은 인턴이라 그런지 급여가 다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뭐라고 답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일단 내부 규정에 따르겠다고는 했는데 ,저처럼 인턴 경험도 없는 완전 신입들은 이렇게 답하는 것이 통상 맞는 걸까요? 또 구체적인 연봉은 면접시에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최종 합격 후에 논의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최종 합격 후에 연봉 때문에 거절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어서요.

A. 급여의 경우 내부 규정에 따르겠다고 답하시는 것보다는 크레딧잡 등을 참조하셔서 십입으로 예상되는 연봉보다 100~200 정도 낮추어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연봉은 3200~3500만원 정도로 이야기하시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만약 이유를 묻는다면 국내 중견기업의 신입 연봉이 이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시면 됩니다. 또 구체적인 연봉은 통상 최종 합격 이후에 이야기하는데요. 연봉과 근무조건을 맞춰보고 서로 맞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경력직에 지원했는데, 경험해보지 않은 직무가 있어요.

Q. 며칠 후 IT 회사의 경력직 면접을 볼 예정입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영업 지원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면접을 볼 회사의 직무는 영업 직무뿐 아니라 planning 업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한 단계 스킬업이 필요한 직무인 것이죠. planning 업무는 솔직히 제가 해보지 않은 직무인데요. 이럴 때 면접시 어떻게 설명하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A.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은 영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영업은 판매 예측 정보를 회사에 제공해서 회사가 제조 또는 수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planning 직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planning 직무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보지 않은 직무를 해봤다고 답변했다가 질문이 이어지면 난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주위에 해당 직무 경험이 있는 분을 찾으셔서 조언을 들으신 뒤, 면접장에서 사전에 멘토의 직무 관련 조언을 구했으며 이를 참고해 업무에 임해보겠다고 하는 것이 새로운 직무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응이라고 봅니다.

# 외국계 기업의 면접과 인적성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Q. 외국계 기업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갑자기 면접이 잡히는 바람에 경황이 없습니다. 먼저 온라인으로 인적성 시험을 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한국 기업처럼 수리를 포함한 인적성 시험을 말하는 건가요? 인턴직이기 때문에 무엇부터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직무도 전문적인 분야가 아니라 1차 인터뷰에서 어떤 것을 물어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소개를 영어로 준비해야하는지도 감이 오지 않습니다.



A. 면접과 인적성 시험은 피플앤잡 후기 게시판의 후기들을 읽어보고 참조하시면 됩니다. 또, 외국계 기업은 인턴이라고 해서 짧게 10분간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정규직과 거의 동일한 채용절차를 거칩니다. 따라서 1시간 정도 면접을 진행하며, 직무에 따른 질문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기본에 충실해 준비를 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