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이 회사, 가도 될까요?

조회수 2020. 10. 13. 08: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이름 있는 회사라 고민됩니다.

Q. 6개월짜리 인턴 경험 두 번과 프로젝트 베이스 계약직으로 6개월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취준생입니다. 최근에 합격을 고지 받은 회사 역시 계약직으로 8개월간 근무를 해야 하는데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불확실하며 개런티도 없습니다. 업계에서는 가장 이름있는 회사지만 급여가 상당히 적습니다. 이제는 한 회사에서 경력을 꾸준히 쌓고 싶었는데 이름 있는 회사라 고민됩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력과 연차의 차이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회사의 이름 때문에 미래의 가능성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계약직으로 한 번 더 들어가게 되면 그동안의 인턴과 계약직을 합쳐 총 2년의 연차를 넘어가게 되나 경력으로 남는 것은 없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직장인으로 일했던 기간을 흔히 연차라고 하는데 이 연차는 관련 직군의 관련한 실무를 했을 때 실제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턴과 계약직을 반복한다고 하여 직무를 지속적으로 했다고 회사에서는 인정하지 않을 수 있음으로 이런 사항은 늘 주의하셔야 합니다. 

# 회사가 너무 작아서 걱정됩니다.

Q.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면접 이후 매우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2군데 면접을 보았는데 한 곳은 2년 된 곳으로 직원은 5명가량 있는 곳이고 한 곳은 7년 이상 된 물류 회사로 직원 수도 20명 내외인 곳입니다. 두 곳의 면접을 본 결과 회사가 너무 작아서 걱정이 됩니다. 2곳 다 자회사는 세계적으로 상당히 크고 명성이 있는 회사지만 본사와 계열사는 엄연히 다른 곳인 만큼 혹여 취업하게 된다면 미래가 불안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A. 모든 것에는 장단이 있습니다. 다만 한국법인의 크기에 대해서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한국법인이 탄탄한지 아닌지 혹은 한국법인이 크고 수익이 크다고 하여 직원들에게 성과급 잔치를 해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작은 회사든 큰 회사든 규모에 상관없이 업무 역시 체계적이지 않은 곳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평생직장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런 부분을 걱정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워라벨이 무난하다면 그리고 연봉이 준수하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작은 회사일수록 성장과 승진에 대한 기회가 많다는 점을 늘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취업준비를 더 해서 지원해야 할까요?

Q. 올 8월에 졸업예정입니다. 외국계 회사를 주력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도 일부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처음 듣는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면접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모회사는 규모가 크지만 한국에는 직원이 3명만 있는 회사입니다. 제가 제의받은 자리는 Associate라는 포지션으로 경영지원담당입니다. 자격증도 없고 업무 경력도 없어 지원하고 싶지만 규모가 작아 고민이네요. AICPA 공부를 하고 있는데 취득할 때까지는 그래도 경영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고 취업 준비를 해서 지원해야 할지 혹은 지금의 회사를 그냥 지원할지 걱정이 큽니다.



A. 투자회사에서 백오피스의 직무를 하게 되신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이 되고자 하시는 마음이 있다면 지원은 잠시 미뤄두어야 합니다. 해당하는 투자회사의 경우에는 연차가 의미 없는 직종으로서 업무능력이 최우선시 됩니다.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금융 관련 고스펙 자격증도 무의미합니다. 외국계 투자계열의 회사들은 업무능력을 기반으로한 결과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해당하시는 직종은 24시간이라는 시간동안 무한대의 정보가 계속 흘러가는 곳으로서 투자회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 내 스스로 역량과 가치를 생각해보시고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투자회사의 한국 오피스는 대부분 크지 않으며 대부분 홍콩이나 싱가폴 등이 크게 구축되기 때문에 규모는 중요치 않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