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

조회수 2020. 12. 16. 15: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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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자신이 관심이 가는 직업을 택하고자 합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약간의 선택의 폭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리하여 입성한 직장. 처음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고 또 낯선 일도 흥미있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직장 생활의 만족도는 떨어집니다. 점점 비슷한 업무를 반복하게 되고, 업무량은 늘어나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많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에 눌려 번아웃 증후군에 허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에 수동적으로 몸을 맡기기보단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낮아지는 직장 생활의 만족도를 다시 높일 수 있습니다. 결국 내 삶의 열쇠는 나에게 있으까요.

# 방식을 바꾸어본다

신입사원일 때는 모든 업무들이 새롭고 어렵지만, 점차 연차가 쌓이기 시작하면 이전에 경험해본 업무를 반복하는 일들이 잦아집니다. 이럴 때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 혹은 입사 초에 사수에게 인수인계 받았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지 말고 좀 더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보거나, 아예 새로운 순서로 업무를 배열하여 처리해보세요. 기대 이상의 성취감과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스스로를 돌본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깨닫게 되는 진리가 있습니다. 아무도 나를 챙겨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나만큼 내 상황을 가장 잘 알고 또 내 어려움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남이 제동을 걸어줄 것을 기대하며 스스로를 구석까지 몰고가는 것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습니다. 본인이 감당하기에 너무 벅찬 업무량이라면 스스로를 위해 상사에게 업무 분장 수정을 요청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 컨디션이 망가지지 않아야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멘토가 된다

직장 안에서든 밖에서든 상관 없습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종에서의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보세요. 아직 그 분야에 대해 문외한인 학생이거나 이제 막 발을 들인 신입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또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왜 자신이 예전에 이 직업을 선택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곳에 들어왔는지 등등 그동안 잊고 있었던 처음의 목표와 동기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해지고 지루해진 직장을 다시금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겠죠.

# 관련 분야 사람들을 만난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회사와 집을 오가는 단순한 생활을 반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면 직장 밖에 있는 관련 직종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보세요. 컨퍼런스나 워크샵 등에 참가해 다른 사람들은 다른 직장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또 어떤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직장 생활의 근본 이유를 다시금 탄탄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상사와 이야기한다

업무를 하다보면 상사에게 부정적인 감정만 생기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그들도 사람입니다. 당신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먼저 솔직하게 자신의 비전이나 업무상의 어려움 등을 털어놓으면 차갑게 뿌리치기보다는 가능한 한 기회를 주려는 상사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직장에서 마음을 좀 더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 직장 동료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많은 직장인들이 일보다 사람이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직장 생활의 만족도를 급격히 저하시키는 직장 동료가 있다면 그 사람을 바꾸려고 애써 노력하지 마세요. 우리는 타인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타인에게 대응하는 방법만을 바꿀 수 있을 뿐입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스스로에게 악영향을 끼치도록 허락하지 마세요. 그저 사람이 아닌 문제 상황만을 해결하거나 방지할 줄만 알면 됩니다. 괜히 스트레스를 끌어올 필요는 업습니다.

# 자신만의 공간을 만든다

하루 중 8~9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이 공간을 조금이라도 즐겨보기 이해 많은 직장인들이 업무 데스크를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꾸밉니다. 사진을 갖다놓고, 귀여운 인형들을 앉혀놓죠. 이 방법 외에도 바깥에서 혼자 숨을 돌릴 수 있는 숨겨진 공간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잠시라도 몸과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아내 짧게 숨을 돌릴 수 있다면, 직장생활이 조금은 더 버틸만해질 것입니다.

# 사적인 문제는 사적으로 남겨둔다

연인과의 갈등, 가족들의 충돌 등 사적인 문제가 우리의 생활을 뒤덮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 문제에 정신이 팔려 업무에 임하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거나, 문제가 완전히 존재하지 않는 삶은 세상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집에 돌아가면 회사 생각을 싸그리 잊어버리는 것처럼, 사적인 걱정은 집에 남겨두고 사무실에 들어서야 업무에 집중하고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고, 직장 생활에서의 만족도를 독립적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 업무가 아닌 커리어 중심으로 생각한다

업무가 과중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때, '대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마치 상사가 자신이 하기 싫은 귀찮은 일을 미룬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업무 자체가 아니라 커리어를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직장에서의 업무에 조금은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들을 거치지 않고는 커리어가 쌓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 이 역시 업계에서 내가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연습 또는 경력이라는 점을 생각하게 될테니까요.

# 구인 사이트를 찾아본다

직장 생활의 만족도가 매우 낮아 견디기 힘들다면 불평불만만 하지 말고 구인 사이트를 찾아보세요.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의 대우가 어느 정도인지, 자신의 커리어에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해보세요. 만약 더 좋은 기회가 많다면 이직 준비를 실행하면 됩니다. 반대로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세요. 직장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눈을 돌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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