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 이직노하우! 외국회사에서 이직하는 방법

조회수 2018. 9. 10. 14: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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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있죠. 흔히들 들어본 말일 것입니다. 그만큼 국내에서는 한 곳의 직장에 오래 다니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개인이 오랜 시간 동안 조직에 보여준 로열티만큼, 자신의 커리어와 미래에 도움이 되는 국내 회사들의 문화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는 조직문화가 강해 외부에서 온 타인을 배척하는 경향이 없지 않죠.

그러나 외국계 기업에서는 반대입니다. 외국에서는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없다고 하네요. 얼마든지 자신의 커리어와 미래에 따라, 그리고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며, 이직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직을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직 후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불이익을 받거나, 겉돌게 되지 않죠.

#외국계 기업의 이직 노하우

하지만 쉽다고 해서 막무가내로의 이직마저 환영 받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계기업에서의 이직에서도 몇 가지의 룰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이직을 생각하는 분들은 ‘충분한 시간’동안 이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어도 3개월, 길게는 1년의 기간을 가지고 이직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거쳐야 하죠. 즉흥적인 이직은 본인에게도, 회사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직을 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소개해드릴 수 있겠는데요. 첫 번째로는 헤드헌팅사에 의뢰하여 본인의 이력서를 제출, 적당한 포지션이 있을 경우 헤드헌터가 먼저 연락해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헤드헌터가 진행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해야 할 것들을 체크해줍니다.

헤드헌팅으로 입사를 진행할 시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는데요. 먼저 이력서를 제출한 다음, 헤드헌터와 인터뷰를 합니다. 헤드헌터가 판단할 시 지원하는 포지션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라면, 그 다음 본격적으로 해당 기업과의 인터뷰를 거치게 됩니다. 서로가 마음에 드는 경우 인터뷰 후에 연봉조건, 근무시작일 등을 협의하게 되죠. 그 후 입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완료입니다.

두 번째로는 잡(job) 포털을 이용하여 매일 개제되는 공고를 본인이 직접 검색, 희망하는 회사에 직접 지원하는 경우입니다. 헤드헌팅사의 공고를 직접 검색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비슷하죠. 본인이 이직하고자 하는 희망 기업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기업의 모집 공고를 수시로 체크해 보세요. 혹은 공고가 없더라도 인사담당자에게 메일로 자신의 이력서를 보내는 적극적인 방법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력직 이직의 경우 선후배, 친구 등의 지인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이직 의사를 알려, 지인이 근무중인 회사에 적절한 포지션이 오픈 되는 지 지속적으로 체크 후 지원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혼자서하는 자료조사로는 알 수 없는 정보들을 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고, 또한 해당 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사람들의 이야기이니 정보의 정확성은 두말할 것 없겠죠. 내부추천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아 외국계기업으로의 이직시 선후배 네트웍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직 시 주의할 점

지금까지는 이직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중요한 것이 남아있습니다. 이직을 하게 될 경우 지금 재직하고 있는 회사와는 작별을 해야 하죠. 이 때 어떻게 ‘좋은 안녕’을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직하는 경우, 때때로 전에 재직하던 회사에서 자신의 평판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먼저, 이직을 결심한 경우 재직하는 회사에 구두로 퇴사 통보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에 얼굴을 보고 구두로 알리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이죠.


재직중인 회사에 자신의 퇴사를 통보하는 시점은, 이직하려는 회사와 연봉협상후에 정식으로 보내주는 최종 Job Offer에 사인한 뒤 입사일이 협의 확정 된 시점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최종적으로 이직이 확정된 ‘사인완료’ 후가 이상적인데요. 이유는 사인하지 않은 경우 갑자기 이직회사 본사 사정에 의해 채용이 취소 되는 경우가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

또한 재직중인 회사에 구두상으로의 퇴사통보나 사표제출 시 발생할 수 있는 변수, 그로 인한 자신의 이직 의사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확실한 이직 의사가 있다면 재직하고 있는 회사와는 퇴사일을 논의하고, 이직회사와는 시작일을 협의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현재 재직중인 회사와 마찬가지로 이직할 회사에 대한 정보나 연봉 등은 해고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배우자나 가족을 제외한 타인에게는 절대 오픈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재직중인 회사와의 계약서에 ‘경쟁사로의 이직’이 금지되어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정확히 파악하셔야 하는데요. 자칫 이직 후 전 회사로부터 소송을 당할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법률상으로는 이직 후 직전 회사의 기밀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직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하는 추세입니다.

그 다음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인사담당자와 함께 퇴직일을 협의한 뒤 이를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후에는 개인이 사무실에서 사용했던 물품들 정리, 후임자에게 업무의 인수인계를 하는 절차를 밟으신 뒤 퇴직 후 퇴직금을 수령하면 완료입니다. 이직을 하는 절차나 방법에 100% 정답은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피플앤잡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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