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고갱, 피카소, 클림트의 그림이 소설이 된다면?

조회수 2016. 12. 16. 18:1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명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 BEST 5
콜라보레이션이 대세인 요즘!!
그림과 글이 만나면 어떤 작품이 될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명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 BEST 5!!
#1. 권지예의 《뱀장어 스튜》는
피카소의 그림 '뱀장어 스튜'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인생을 인내하며 '살아 내는' 것을 뱀장어를 천천히 고아 내는 뱀장어 스튜에 비유한 작가의 발상!

"뱀장어 스튜, 

그건 인생을 비빔밥이라고 하는 것보다 

 풍부한 은유로 다가온다. 

인생이란 화려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장엄하지도 않으며  

다만 뱀장어와 같은 격정을 조용히 

끓여 내는 것이 아닐까?"

#2.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을 모티브로 한
김영하 작가의 《빛의 제국》!
출처: 위키피디아
표지에도 사용된 이 그림은 마치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주인공 남파 간첩 김기영의 삶 같아요.

"기억하라,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3.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김영하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영화로도 제작됐는데요.
출처: 위키피디아
죽음으로 사랑을 완성하고 싶어 한 소설 속 유디트와
클림트의 '유디트'!

"누군가를 죽일 수 없는 사람들은

아무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해."

#4. 너무나도 유명한 서머셋 모옴의 《달과 6펜스》!!
고갱의 삶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소설이죠.
출처: 위키피디아
주인공 스트릭랜드가 정착하게 된 타히티는
고갱의 그림 '나베나베모에'와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5. 박민규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에서 '왕녀 마르가리타'가 아닌 난쟁이 시녀에 주목했어요.
출처: 위키피디아
'못생긴 여자와 그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일까요?
늘 실험적이고 개성 넘치는 문체로 주목받은 박민규 작가지만, 이 소설에서는 꽤 진지하다능! >_<
그림을 모티브로 한 소설!
마치 이야기가 눈에 그려지는 것 같지 않나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