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활동 도중 이름을 바꾼 이유

조회수 2020. 10. 19.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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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바꾸고 더욱 승승장구 하는 중

가수부터 배우까지 활동 도중에 예명을 바꾸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 동명이인이 많아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등 이유는 가지각색이죠.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단숨에 변할 수 있을 만큼, 새로운 이름이 가져다주는 변화는 아주 큰데요. 새로운 활동명으로 제2의 연기 인생을 펼치게 된 배우 5인을 모아 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배우들이 있을까요?

출처: 스타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1. 배우 이태리
<순풍산부인과>, <거침없이 하이킥>, <해를 품은 달> 등 여러 작품에서 아역배우로 출연했던 배우 이태리. 아역 배우로 활동했을 당시에는 예명이 아닌 본명 이민호를 사용했었는데요. 2018년,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하면서 활동명을 이태리로 바꾸었습니다.

배우 이태리는 "22년 동안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활동명을 도중 바꾼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오래전부터 이름을 바꾸고 싶은 고민이 있었고, 새로운 이름처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 덕분인지 활동명이 바뀐 이후로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2. 배우 송하윤
배우 송하윤은 2003년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로 데뷔 했습니다. 데뷔 당시에는 본명인 김미선 대신 김별이라는 예명을 사용했었죠. 귀여운 이미지가 강한 예명 탓인지, 김별로 활동했을 때는 주로 10대 청소년 역할을 많이 맡았다고 하는데요.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어 활동명을 송하윤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는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쌈,마이웨이> 등에 출연하며 성숙하고 세밀한 연기 실력을 선보이며 완벽하게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출처: SBS 뉴스
3. 배우 수현
배우 수현은 2005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본명인 김수현으로 활동했으나 동명이인이 많아 활동명을 유리엘로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발음이 어렵다는 의견이 등장해 다시 본명을 사용하게 되었죠.

그러던 2014년,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된 그녀는 활동명을 김수현에서 수현으로 한 번 더 바꾸는데요! 이후로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출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4. 배우 김남길
배우 김남길 역시 데뷔 초에는 지금의 이름이 아닌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었는데요. 중견 배우인 강남길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영화 <강철중 : 공공의 적>에 출연한 이후로 활동명을 본명으로 변경했습니다. 당시 강우석 감독은 그에게 예명보다 본명이 더 좋다는 의견을 주었고, 엔딩 크레딧에 걸릴 이름을 직접 선택하라고 제안했는데요. 그때 그는 이한 대신 김남길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죠. 이후 그는 드라마 <선덕여왕>, <나쁜 남자> 등에 출연하며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출처: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5. 배우 강예원
배우 송하윤처럼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을 하기 위해 활동명을 변경한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로 배우 강예원인데요. 데뷔 초에는 본명인 김지은으로 활동했었으나, 영화 <마법의 성>에서 노출 연기를 한 이후로 이미지가 굳어져 이름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배우 강예원은 2004년부터 새로운 활동명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여러 작품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새롭게 이름이 알려지기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며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죠.



한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할 만큼 이름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상당한데요. 특히 대중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연예인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죠!

함께 살펴본 다섯 명의 배우는 모두 바뀐 활동명이 찰떡처럼 잘 어울리는데요. 앞으로도 이들의 이름을 많은 미디어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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