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21명만 받을 수 있는 호칭

조회수 2021. 1. 12. 09: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그리고 그 중 한 명의 놀라운 작품
출처: lego
전 세계에서 오직 21명에게만
부여되는 레고(Lego) 장인 타이틀,
일명 'LEGO Certified Professional'.

그리고 그중 한 명인
일본의 '미쓰이 준페이(三井淳平)'가
얼마 전 놀라운 레고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출처: Twitter l Jumpei_Mitsui
레고로 재현한
<후가쿠 36경: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출처: wikipedia
이 작품의 원본인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1825년 무렵에 간행된 일본 풍속화인
후카쿠 36경 속에 포함된 그림.

거대한 파도와 배, 배경에는 후지산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쓰시카 호쿠사이(19세기 작가)가 남긴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미술 작품 중 하나이며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답니다.
출처: Twitter l Jumpei_Mitsui
일본을 대표하는 미술 작품을
레고 장인 타이틀을 가진 미쓰이 준페이가
레고로 재현한 모습입니다.

총 400시간 동안
약 5만 개의 레고 블록을 이용해 제작하였으며,
원작 못지않은 실감 나는 파도가 인상적.
출처: Twitter l Jumpei_Mitsui
"오래 전부터 만들고 싶은 테마였고
드디어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입체적 작품이므로
여러 각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해당 작품은 추후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 레고 뮤지엄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출처: Twitter l Jumpei_Mitsui
미쓰이의 해설 트윗에 따르면,

큰 파도에 관한 논문 몇 편을 읽었으며
Youtube에서 4시간 동안 파도의 영상을 관찰하여
파도의 구조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제작 기간 400시간 동안 5만 개의 레고 블록,
조수 1명과 함께 작업했다고 해요.

미쓰이가 공개한 작품 영상 ↓

출처: Twitter l Jumpei_Mitsui
"10년 전부터 구상은 있었습니다.
더 넓은 의미에서 '파도'나 '불길'의 형상을
레고 블록에 담고 싶었습니다.

원작 작가인 호쿠사이는
파도를 주제로 한 작품을 수십 년 동안 그려왔으며
과거의 작품과 비교하면 점점 묘사가 세련되어가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후카시이의 파도 표현이 집대성된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에는
긴 세월 동안, 그의 관찰력이 담겨있습니다."

- 미쓰이 준페이 (일본 레고 장인)
출처: Twitter l Jumpei_Mitsui
10년 전부터 구상하다가
마침내 세상에 나온 미쓰이의 레고 재현 작품,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트위터에 게재된 지 불과 3일 만에
무려 3만 회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