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유발하는 생활 속 습관 4
조회수 2021. 3. 14. 09:00 수정
예방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에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안 좋은 생활습관이 탈모를 야기하는 경우도 있는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일상 속에서 탈모를 유발하는 요소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무리한 다이어트
무리한 다이어트는 탈모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몸무게를 감량하기 위해서 급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우리 몸은 이를 비상사태로 인식하는데요. 그래서 심장, 뇌 등 생명 유지에 중요한 순서대로 영양분을 우선 공급하죠. 하지만 두피는 최우선 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양분 공급을 덜 받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모발의 영양이 부족해지면서 탈모가 생기게 되는 거죠.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가 위험한 이유는 탈모 증상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체중 감소가 시작된 지 3개월 정도가 흐르고 나서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런 증상은 6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를 할 때 머리가 안 빠진다고 해서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겠죠!
머리에 꽉 끼는 모자 착용
모자를 자주 착용하는 것이 탈모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자를 꽉 조여 쓰게 되는 경우라면 예외인데요. 너무 딱 맞는 모자를 쓰면 두피에 통풍이 안되기 때문에 두피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균이 번식하거나 노폐물이 흡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모근이 쉽게 약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죠.
빈번한 헤어스타일링 제품 사용
헤어 왁스와 같이 끈적이는 제품은 모발에 오염 물질이 더 잘 달라붙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며, 포마드나 헤어 젤처럼 빛을 반사하는 제품은 두피 건강 유지에 필요한 빛의 공급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모공을 막아 각질을 유발하기 때문에,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쓸때는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게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온의 헤어 드라이기 사용
높은 온도로 머리를 말리면 모발 내부의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는데요. 이 과정에서 두피는 많은 자극을 받으며, 머리를 감싸고 있는 큐티클 층은 손상되죠. 머리를 말릴 때는 20cm 정도 거리를 두고 저온부터 단계적으로 온도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까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습관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탈모를 야기하기도 한다니 유의해서 행동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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