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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떠나고 싶다!" 그림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조회수 2020. 6. 17. 17: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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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갤러리 차일만 작가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해외여행을 취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람이 몰리는 지역으로의 여행은 당분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여행지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차일만 작가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진 차일만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잠깐 덮어두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기원해봅니다.

출처: 차일만 <Alexandria Ⅱ - paris> 캔버스에 유채, 73x100cm, 1993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일생을 예술가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생각하고, 그 변화와 함께하며 그 속에 숨겨진 비밀과 진리를 얻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그려진 작품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그 가치를 공감할 땜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출처: 차일만 <사랑과 영혼의 대화> 캔버스에 유채, 46x46cm, 2008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가장 사랑하는 예술,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예술이었습니다. 그중 화가로 사는 것이 제게 가장 행복한 꿈이었습니다. 일생을 화가로써 살아온 것이 자랑스럽고, 하느님께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예술가의 길을 걷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죽을 때까지 이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출처: 차일만 <역사의빛 - 노트르담> 캔버스에 유채, 73x50cm, 2008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저의 최대 관심은 '빛'입니다. 초에 빛이 있었고, 빛 속에는 생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빛을 통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합니다. 그래서 빛을 좇아 그리고 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사실적 표현주의 기법을 사용합니다. 자연 속에는 진리가 숨어있다고 생각해, 자연을 주로 그립니다.

출처: 차일만 <희망,기쁨,사랑의 빛-몽생미셸> 캔버스에 유채, 38x46cm, 2016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A.

서울시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축복의 시간〉이라는 작품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역시 하나하나 특별하지 않은 작품은 없습니다. 연필로 간단히 그린 스케치마저도 그렇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A.

모든 영감은 자연으로부터 얻습니다.


출처: 차일만 <석양반조> 캔버스에 유채, 97x162cm, 2002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자연이 계속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A.

자연 속에 숨겨진 비밀과, 생명의 원천인 빛을 표현한 화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출처: 차일만 <카리브의 추억-St.Lucia> 캔버스에 유채, 61x76cm, 1993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A.

집에서 휴식할 때에는 홈가드닝을 즐깁니다. 자연과의 접촉이죠.


외진 어촌마을에서 태어나 한없이 넓은 하늘과 바다를 보고 자란 차일만 작가가 긴 시간 자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이를 얼마나 이해를 했는지 작품 전체의 색과 구도의 조화를 통해 이야기하듯 보여줍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감상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며, 태양빛을 담고 있는 작품은 평온한 감성을 자극합니다. 강렬한 빛을 발산하던 태양이 시간이 지나 어둠 속에 여운을 남기며 사라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을 통해 신비로운 자연에 무한한 경외감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차일만 작가의 더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오픈갤러리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오픈갤러리의 그림렌탈·그림구매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차일만 작가의 작품을 나만의 공간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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