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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하지만 괜찮아

오픈갤러리 이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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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 중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출처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학대 당한 기억이 있는 문영과, 부모의 방치로 애정결핍을 겪은 강태.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또 위로하게 될지 궁금해지는데요. 오늘 소개할 이민영 작가 또한 어린 시절 가지고 있던 두려움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판타지 동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한 작품에선 어딘가 으스스하고 섬뜩한 분위기도 느껴지는데요.

붕대로 얼굴의 절반을 감고 있는 소녀의 얼굴, 저 멀리 보이는 묘비들, 자그마한 집 안에 있는 여인의 얼굴과 그 뒤로 쓰러져가는 나무 등... 일상적인 소재들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표현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빨을 드러내며 소녀를 향해 다가가는 곰, 그리고 그 앞에서 입꼬리를 올리고 있는 소녀의 얼굴은 두려움을 넘어 복합적인 감정마저 느끼게 합니다


질문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A

안녕하세요. 이민영입니다. 드로잉을 주 작업으로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본래는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서 딱히 미술을 전공으로 택하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진로 고민이 많던 고등학교 때 우연히 부모님이 모아두셨던 그림일기나 연습장 노트, 교과서를 쭉 보게 됐는데, 전부다 그림으로 채워져 있는 거예요. 교과서에 그려진 삽화는 전부 지워서 다시 그려놓기도 했고요. 조금 재미있는 얘기지만, 그걸 보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 생각하게 됐고, 평소에도 디자인계열보다 순수회화에 관심이 많아서 회화전공을 목표로 미술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질문Q

추구하시는 작품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답변A

한마디로 '동화적 환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 시절 읽었던 책에는 중간중간 흑백의 작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는데, 텍스트가 전달해 주는 불완전한 상상력을 완성시켜주는 역할을 했었어요. 제 그림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상상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답변A

〈FEARYTALE〉이라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행복한 시절만을 그리고 있지는 않아요. 심리적 갈등, 가족 이야기, 동화적 상상과 현실의 혼동에서 오는 환상, 남성성에 대한 동경 등 어린 시절에 겪은 묘한 심리적 추억을 블랙 유머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동화적 상상력으로 본 어린 시절의 이야기' 정도 될 거 같아요.

질문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답변A

아무래도 이 시리즈를 제작하게 된 첫 작품 〈Fearytale01〉일 거예요. 본래는 실크스크린을 접목한 유화 작업을 진행했었는데, 드로잉 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틈틈이 그렸던 작품이거든요. 제약이나 부담 없이 편하고 재미있게 그렸었는데 예상보다 주변 반응이 너무 좋은 거예요. 교수님들도 너무 재미있게 봐주셨고요. Fearytale 시리즈를 만들게 된 시초이다 보니 애착이 많이 가요.

질문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답변A

드로잉 시리즈를 진행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우선은 드로잉 작업에 좀 더 비중을 둘 생각이고요. 향후 유화나 수채화를 이용한 작업들을 진행해 볼 계획입니다.

질문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답변A

누구나 '아, 이 그림~'하고 한 번쯤은 본 적 있는, 대중에게 많이 읽히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드로잉 작가하면 떠오르는 작가가 되고 싶기도 하고요.

질문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답변A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데 요즘은 수영에 재미를 붙였어요. 자연스레 체력도 붙고 좋더라고요. 꾸준히 배워서 바다수영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틈날 때마다 다큐멘터리를 챙겨보는 것도 무척 좋아합니다.

질문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답변A

외국어 공부를 좀 더 해서 5년 안에 혼자 외국으로 여행 가보는 거예요.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곰은 부모, 특히 아버지를 상징합니다. 아버지를 곰의 이미지로 표현한 것은 친근한 동시에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데요. 작가의 어린시절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그림은 다양한 상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어딘가 으스스한 그림이지만 계속 눈길이 가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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