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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개월 연속 둔화세.. 상승 전망 꺾인 곳은?

조회수 2021. 4. 27. 14: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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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 3개월 연속 둔화

- 전국 매매가격전망지수 ‘상승 기대감’ 감소세

- 전세시장 안정세… 수도권 강남, 과천, 광명 전셋값 하락

서울 주택 4월 매매가격은 3개월 연속 둔화세를 나타내면서 0.74%를 기록했다. 강세를 보인 인천은 2.09% 상승했으며, 경기는 1.70% 오르면서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104를 보이며 지난달 108의 상승 기대감보다 줄었다. 광역시울산, 대구, 세종도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락 전망으로 전환됐다. 전국의 주요 고가 대단지 가격을 알려주는 선도50아파트지수도 0.60% 상승률로 지난달 1.4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국적으로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작년 7월 말 임대차3법이 통과된 이후 급격하게 오른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둔화 흐름을 나타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60% 올랐다. 수도권은 0.78%, 5개 광역시는 0.40%, 기타지방은 0.35% 올랐다.

[매매] 수도권 1.76% → 1.37%, 지방·5개 광역시는 1% 미만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1.37%)은 전월(1.76%)대비 상승세가 완화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1.70%)가 상승했으며 인천(2.09%)도 상승했다. 서울(0.74%)은 지난달(0.96%) 상승폭보다 줄어들었다.


5개 광역시(0.73%)는 상승폭이 줄었다. 기타지방(0.60%)은 충남(1.12%), 경북(0.81%), 강원(0.62%) 등이 오르면서 전월(0.49%)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이 0.74%로 지난달 상승률(0.96%)보다 낮아진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승률이 전월 대비 줄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는 1.43%에서 0.95%, 단독주택은 0.48%에서 0.29%로 상승폭이 소폭 낮아졌다. 연립주택은 전월(0.48%)과 비슷한 0.51%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구(0.82%), 광주(0.76%), 부산(0.71%), 대전(0.70%), 울산(0.59%) 모두 상승했다.

[매매_서울]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상승폭 축소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강북구(1.97%)와 도봉구(1.76%), 노원구(1.44%), 동작구(1.06%) 등이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매매_경기·인천] 경기는 1.70%, 인천은 2.09% 상승

경기(1.70%)는 지난달(2.30%)보다 상승률이 낮아졌고, 인천(2.09%)도 지난달(2.29%)보다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다. 경기지역은 시흥(3.40%), 안산 단원구(3.18%), 수원 권선구(2.68%), 의정부(2.56%), 수원 장안구(2.51%)가 높게 상승했다. 

[전세_전국]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폭 완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60%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달(0.70%)보다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다. 수도권(0.78%)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소폭 낮아졌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82%), 대구(0.43%), 대전(0.39%), 부산(0.32%), 광주(0.26%)까지 모두 상승했다.

[전세_서울] 전세시장 완만한 둔화세… 강남구 0.1% 하락

지난달 0.68%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 전세 변동률은 4월에 0.56%를 보이며 상승률이 더욱 완화됐다. 강북구(2.68%), 동작구(1.51%), 노원구(1.15%), 도봉구(0.96%), 영등포구(0.88%) 등 일부 지역이 높게 상승했다. 

[전세_경기·인천] 경기 0.81% 상승, 인천 1.39% 상승

경기도는 전월 대비 0.81%의 상승을 보였다. 남양주(1.98%), 시흥(1.96%), 고양 일산서구(1.60%), 수원 장안구(1.49%) 등이 높게 상승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 상승세 광역시부터 꺾이나? 울산,대구,세종은 하락 전망 우세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인 100을 넘는 104를 기록했다. 지난달 108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로 매매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전망지수 120 이상 넘으면서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129) 이다. 광역시 중에는 대구(97), 도지역에서는 세종(95) 지역의 전망지수가 가장 낮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하여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도아파트 50지수] 선도아파트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0.60% 상승

KB 선도아파트 50지수가 6개월 만에 0%대 상승률을 보이며 완화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둔화세와 비슷한 모습이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세대수X 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하여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의 단지보다 가격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축소하여 선험적으로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

※ KB주택월간통계는 표본주택이 거래가 된 경우에는 실거래가격을, 거래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매매(임대)사례비교법에 의하여 조사된 가격을 2019년 1월 지수의 기준시점으로 산출했습니다. 표본수는 전국 아파트 31,800개, 단독 2,500개, 연립 2,000개 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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