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 시그널? 주택 거래 줄며 진정세 보여

조회수 2021. 4. 14. 14: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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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입니다.


‘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시장, 상업용시장, 해외시장으로 구성됩니다.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21년 4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상승세이나. 전망 지수는 하락


1. 3월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주택전세가격』 상승폭 둔화


3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3% 상승했습니다. 보유세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공공 정비사업 후보지 선정, 최근 서울시장 당선 이후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 확대로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3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7% 상승했습니다. 전세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이전에 비해서 높은 수준입니다.


2. 3월 『KB 매매전망지수』는 서울 및 세종에서 하락


『수도권 매매전망지수』는 서울에서 ‘상승전망’이 하락한 가운데, 인천의 ‘상승전망’은 확대됐습니다. 『비수도권 매매전망지수』는 대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전망’이 하락했고, 세종은 201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전망’으로 전환됐습니다.


3.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서울 인근 수요 확대로 가격 불안 증가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공시가격(안) 발표 이후 강남권에 이어 강북권 상승세도 둔화됐습니다. 보유세 부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입니다. 『전세가격』은 지난해 11월을 고점으로 4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안정세를 보였으나, 이전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기 주택매매가격』은 수원, 성남, 고양 남양주 등 서울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2개월 연속 2%를 초과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 주택매매가격』은 송도(3.3%)의 높은 상승률과 함께 전월 (1.1%) 대비 상승폭이 2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4. 『비수도권 주택가격』은 상승폭 둔화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


『5대 광역시 매매가격』은 대부분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대전은 다른 광역시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지속했습니다. 『전세가격』은 대전은 연초 이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역별 수급 현황에 따라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지역도 있습니다.


『기타지방 매매가격』 중 세종은 최근 단기급등한 가격의 영향과 공시가격 상승 (전년 대비 70%)으로 인한 보유세 증가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월간 1% 상승률입니다. 기타 지방은 충남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을 지속했습니다.

[주택거래] 주택매매거래량, 높은 수준이나 올해 들어 다소 진정

1. 주택매매거래는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진정


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 7,021호로 전월 대비 4%, 전년동월 대비 25% 감소했습니다. 최근 거래량이 많았던 대구, 부산은 기저효과로 인해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주택매매거래는 올해 들어서도 9만호로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주택매매가격과는 달리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2. 『미분양아파트』는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해 1992년 이후 최저치


2월 『미분양아파트』는 1만 5,786호를 기록해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전월 대비 1,344호 감소). 2019년 6월 6.4만호를 고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분양은 주택건설 200만호 건설 직전인 1992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주택공급] 2분기 분양 예정물량은 15만호로 시장 관심

1. 1분기 분양 물량은 부족, 2분기 대기물량은 많으나, 실제 분양 여부가 중요


3월 『분양물량』은 2.1만호로 2월 대비 8천호가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2분기 예정 물량은 15만호 수준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편입니다. 3월 청약경쟁률도 21:1을 기록했고,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구입 수요가 청약시장으로 집중됐습니다.


2. 3월 『입주물량』은 1.9만호로 직전 1년 평균 대비 36% 감소


직전 1년 평균 입주물량 대비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49%, 20% 감소했습니다. 최근 전세가격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으나, 3월 이후 입주물량은 2만호 이내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에는 부담입니다.

[토지] 토지가격 및 거래량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

1. 2월 『전국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


서울을 비롯하여 주요지역의 토지가격 상승세는 전월과 유사했고, 세종시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세종시의 토지가격은 올해 들어 상승률이 둔화되는 모습 (2월 0.66%)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2. 2월 『전국토지거래량』은 총 25.9만건으로 전월 대비 6% 감소


토지거래량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 10년간 월평균 수준 (23만건)보다 소폭 높은 수준입니다. 수도권은 11.5만건으로 전월 대비 8%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14.5만건으로 4% 감소했습니다.

[주택금융] 전세대출 급증으로 2월에도 높은 주택대출 증가세 지속

1. 주택담보대출 2월 순증액 3조원을 상회하면서 주택대출 증가세 지속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포함) 2월 순증액은 6.4조원으로 계절성이 있는 1월을 제외할 경우 2020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6조원을 상회하는 등 높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2월 전세자금대출은 3.4조원 증가하면서 역대 네번째로 3조원을 상회했습니다 (2월, 8월이 전세 성수기).


2. 신규 대출금리 상승세 지속, 잔액금리도 상승세로 전환될 듯


2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66%로 잔액금리 2.66%와 동일해졌고, 향후 신규금리 상승세 지속 시 잔액금리도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4%로 매각 및 상각이 발생하는 12월 대비 상승하지 않고 있어 연체율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부동산시장 리뷰 2021년 4호』 주거용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요약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브부동산 홈페이지나 앱 내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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