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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의 반란, 전용 84㎡도 20억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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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드디어 11억원에 근접했습니다. 그동안 서울은 강남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는데요. 이에 강북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뎌 집값이 낮은 동네로 여겨졌습니다. 이런 강북도 집값이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작년 들어 강북에서도 국민 평형인 전용 84㎡ 아파트가 20억원을 돌파하는 사례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강북의 집값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은 앞다퉈 ‘강북 재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은 약속하고 있는데요. 강북의 30년 이상 된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재개발 하거나, 도봉구 창동 부근에 돔구장과 메디컬 센터 건립을 공약하는 등 강북 개발과 관련된 호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지난 29일, 서울역 북부 역세권 철도 용지에 ‘강북의 코엑스’가 조성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곳에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최고 40층 높이의 국제회의 시설과 오피스, 고급 호텔 및 오피스텔 등으로 이뤄진 업무·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설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08년부터 개발 논의가 이뤄졌지만, 장기간 진척되지 못한 뒤, 13년 만에 개발계획이 확정된 것입니다.


이렇게 강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강북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 단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이에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작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최근 1년간 강북권(한강 이북 14개 구) 전용 84㎡ 아파트 상위 실거래가 5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압도적인 실거래가, 성수동 ‘트리마제’

강북권 전용 84㎡ 아파트 중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단지는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트리마제’입니다. 단지는 지난 2020년 7월, 31억원에 거래되면서 압도적인 가격 차이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성수동 트리마제는 소녀시대 태연, 방탄소년단 정국, 배우 서강준, 등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단지로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아파트죠. 이곳 입주민의 10%는 연예인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트리마제는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출입 시 까다로운 신분 확인 절차가 있어 프라이빗한 주거생활을 원하는 연예인이나 고위 관직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단지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돼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트리마제의 전용 84㎡의 시세는 24억9,000만원에서 27억4,000만원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나홀로 아파트의 반란? 용산구 ‘신동아’, 성동구 ‘한강한신’

공동 2위를 차지한 아파트는 놀랍게도 소규모 나홀로 아파트가 차지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신동아’와 성동구 성수동2가에 있는 ‘한신한강’ 인데요. 두 단지 모두 2동짜리 나홀로 아파트입니다. 현재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부동산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과 상반된 결과인데요.


신동아는 올해 3월, 20억3,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199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촉진계획변경인가의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어 시세가 급등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한강변에 입지해 동과 호수에 따라 아름다운 한강 조망이 가능하죠. 낡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한강한신 역시 입지적으로 뛰어난 위치에 있습니다.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변북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 또한 뛰어난데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은 도보 15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며,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등을 통한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이 단지 역시 재건축 추진이 진행 중이어서 일명 ‘몸테크’를 실현하려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상당한데요. 지난 1월, 마찬가지로 20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동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앱에 따르면, 신동아의 전용 84㎡ 시세는 19억5,500만원, 한강한신의 동일면적 시세는 17억7,000만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전통 부촌의 자존심, 이촌동 ‘한가람’

4위는 올해 3월, 전용 84㎡가 20억원에 거래된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이 차지했습니다. 예전부터 동부이촌동은 전통 부촌으로 여겨져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가람은 그 중에서도 시세를 리딩하는 대장 아파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단지 역시 주거 인프라가 뛰어난 편입니다.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고, 한강대로를 따라 용산, 서울역, 광화문 등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한강변과 용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죠. 인근에는 신용산초등학교, 용강중학교, 중경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뛰어난 명문 학군을 등에 업고 있습니다.


여기에 용산역과 용산공원 개발, GTX-B 노선 호재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추진 중에 있고,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인 만큼 리모델링 호재도 꾸준히 들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한가람의 전용 84㎡ 시세는 18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광진구 대장은 바로 나!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마지막으로 순위권에 오른 단지는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광장힐스테이트’입니다. 단지는 광진구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지난 1월, 19억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0억 클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012년에 조성된 이 단지는 독특한 동 배치를 지닌 점이 특징인데요. 앞동은 고층을 배치하고, 뒷동은 저층 테라스 하우스를 조성하면서 외부에서는 절대 이 단지의 조경을 볼 수 없죠. 이에 앞동보다 뒷동의 인기가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단지는 5호선 광나루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중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합니다. 역시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용이하고요. 또한 광진구에서 서울대학교를 가장 많이 보낸다는 광남고등학교를 비롯해 광남초등학교, 양진초등학교, 광남중학교, 양천중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뛰어난 학군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앱을 통해 확인한 결과, 광장힐스테이트의 전용 84㎡ 시세는 18억4,250만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다소 개발에 소외됐던 강북의 상위 아파트 단지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드디어 강북도 20억 클럽에 가입한 단지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상위에 오른 단지들은 공통적으로 한강변에 위치하거나 교통 등이 뛰어난 단지이며, 다소 연식이 오래된 단지들이 차지했습니다. 아무래도 뛰어난 입지에 위치해 있는 데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비교적 최근 입주가 완료된 신축 아파트들도 20억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의 전용 84㎡는 18억8,000만원에 거래됐고, 3월 29일에 입주를 시작한 ‘마포프레스티지’자이의 분양권은 2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호재가 예정된 강북. 과연 강남의 시세와 키 맞추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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