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책 약발 끝? 전국 집값 상승폭 확대

조회수 2021. 3. 15. 18: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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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입니다.


‘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시장, 상업용시장, 해외시장으로 구성됩니다.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21년 3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전국 주택매매가격 설 연휴에도 상승폭 확대

1. 2월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폭 확대, 『전세매매가격』 상승폭 둔화


2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4% 상승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전년 말 대비 소폭둔화됐었지만, 2월에는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8% 상승했습니다. 전세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상승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2. 2월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 황보, 『전세전망지수』 하락


매매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수도권에서 소폭 하락했고, 비수도권에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세전망지수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3.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경기ㆍ인천 상승폭 확대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연초 이후 상승폭이 조금씩 확대됐으나, ‘2.4일 공급대책’ 발표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습니다. 노원구(2.5%), 중구(2.1%), 양천구(2.3%) 등 일부 지역은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세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경기 주택매매가격』은 성남, 과천 등 기존 상승 지역뿐만 아니라 고양, 안양 등 안정세를 보이던 지역에서도 상승하면서 2016년 12월 3.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인 2.4%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주택매매가격』은 송도시에 대한 관심이 주변지역까지 이어져 매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4. 『비수도권 주택가격』은 대전이 다시 상승폭 확대


『5대 광역시 매매가격』 중 대전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가 하반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전국적인 규제 지역 확대와 더불어 상승폭이 빠르게 확대됐습니다. 부산, 대구, 울산은 단기 급상승 후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1%대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기타지방 매매가격』 중 세종은 2월에 월간 1.8%를 나타내면서 6%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해 8월 이후 안정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타지역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기타지방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상권과 충청권이 꾸준히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주택거래] 1월 주택거래량 크게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1. 주택매매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거래시장 진정


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 679호로 전월 대비 35%,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최근 거래량이 많았던 대구, 부산은 기저효과로 인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가격 급등과 규제 지속으로 관망세지만, 지난해 거래량이 과도하게 많았고, 현재 거래량이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월평균 거래량은 2019년 67,106건, 2020년 106,609건입니다.



2. 『미분양아파트』는 1년 7개월째 감소세


1월 『미분양아파트』는 1만 7,130호였습니다. 2019년 6월 6.4만호를 고점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분양시장 호황을 반영했습니다.

[주택공급] 2월 분양물량 크게 감소, 3월 이후 증가 전망

1. 2월 분양물량 급감, 분양대기물량은 많으나 사업 지연


2월 『분양물량』은 1.4만호로 1월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3월 이후 분양물량은 증가할 전망이나, 사업시기 조정으로 증가폭은 유동적으로 보입니다. 청약경쟁률도 수도권의 인기지역 분양이 적어 18:1로 낮아졌습니다.


2. 2월 『입주물량』은 3.1만호로 직전 1년 평균 대비 3% 증가


직전 1년 평균 입주물량 대비 수도권은 37% 증가했으나, 비수도권은 37% 감소했습니다.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상승했습니다. 3월 이후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점이 향후 주택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토지] 토지 거래시장은 양호한 흐름

1. 1월 『전국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


서울 및 주요지역의 토지가격 상승세는 전월과 유사하나, 제주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19개월 만에 하락세를 벗어난 제주지역도 -0.01%로 재차 하락했습니다.


2. 1월 『전국토지거래량』은 총 27.6만건으로 전월 대비 28% 감소


토지거래량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지난 10년간 월평균 23만건 정도가 거래된 점을 감안 시 거래시장은 양호합니다. 수도권은 12.5만건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15만건으로 33% 감소했습니다.

[주택금융] 거래 증가로 주택담보대출 급증세, 연체율은 역대 최저

1. 주택담보대출 1월 순증액 과거 1월 순증액 중 역대 최고


주택담보대출 1월 순증액은 5조원으로 과거 2020년 1월 4.3조원보다 0.7조원 증가하면서 과거 1월 순증액 중 최대 규모였습니다. 2020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높은 대출 증가율이 지속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1월 전세자금대출은 2.4조원 증가하면서 최근 2년 월평균 순증액과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습니다.


2. 신규 대출금리가 잔액 대출금리 수준까지 상승, 연체율 역대 최저


1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63%로 잔액 금리 2.66%에 근접하여 향후 잔액금리 하락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4%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유동성 장세 지속으로 연체잔액 증가폭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부동산시장 리뷰 2021년 3호』 주거용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요약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앱 내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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