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강일, 광진구 자양동 등 서울 올해 첫 분양 스타트
분양시장에 봄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3월은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서울에서 올해 첫 분양 물량이 이번주 나옵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분양물량은 4449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 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31가구, 경기 3076가구, 대구 270가구, 경북 176가구, 충북 96가구인데요.
서울 2개 단지, 831가구 분양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고덕강일제일풍경채',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고덕강일제일풍경채’는 전용면적 84㎡·101㎡ 총 78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아파트는 '전·월세 금지법'이 적용되는 지난달 19일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해 실거주 의무를 피했습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430만원에 책정됐는데요. 전용면적 84㎡는 8억1470만∼8억9990만원, 전용 101㎡는 9억5640만∼10억8660만원입니다.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수억원 낮은 수준인 데다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 전용 85㎡ 초과 물량 219가구를 포함하고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고덕강일제일풍경채’보다 하루 앞선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자양하늘채베르'는 전용면적 46㎡·59㎡ 총 165가구로 지어집니다. 이 중 전용면적 46㎡ 5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2호선 구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건대입구역 상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는 광주 서구 광천동 ‘힐스테이트 광천’(오피스텔 포함),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한신더휴리저브’ 입니다. 이들 단지는 5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