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미쳤다'.. 서울 지방 할 것 없이 매매·전세 다 뛰어

조회수 2021. 1. 16.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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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입니다.


‘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시장, 상업용시장, 해외시장으로 구성됩니다.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21년 1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매매 및 전세시장 상승 마무리

1. 12월 전국 『주택매매가격』과 『전세매매가격』 전월 대비 1% 초과 상승


12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4% 상승했습니다. 월간 기준 2개월 연속 1%가 넘는 높은 상승률 지속했습니다. 2020년 연간 8%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12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1% 상승했습니다. 최근까지 급격한 상승 이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2020년 연간 7%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 12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 2020년 중 가장 높은 수치


12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125로 지난달 122 대비 상승했습니다. 5개광역시가 다소 하락했으나, 서울 및 수도권 상승폭이 확대되어 2020년 중 가장 높은 ‘상승전망’을 기록했습니다.


12월 『전세전망지수』는 최근 크게 상승한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다소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상승전망’은 높은 수준입니다.


3. 『수도권 주택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추가 규제 및 공급 정책 등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듯했으나, 연말로 다가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 주택전세가격』은 임대차법 시행 이후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10% 상승했습니다.


『경기 주택매매가격』은 12% 상승해 서울보다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거나 가격이 저렴한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지속됐습니다. 『경기·인천 전세가격』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대체로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4. 『비수도권 주택가격』 상승폭 확대로 규제지역 대규모 확장


『5대 광역시 매매가격』은 부산, 대구, 울산 중심으로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이 지속되는 가운데, 울산지역은 월간기준 2016년 3월 이후 57개월만에 5개광역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12월 18일부터 5개광역시의 주요 지역을 대부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기타지방 주택매매가격』 중 2019년 0.7% 하락했던 세종시는 2020년 월평균 3%씩 올라 연간 36% 상승했고, 아파트 기준으로는 45% 상승했습니다. 기타지방은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상권은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주택거래] 비수도권 주택 경기 호조로 주택거래 크게 증가

1. 11월 『주택매매거래건수』는 11.7만호로 최근 1년 평균 대비 14% 증가


『주택매매거래량』은 8월 이후 다소 진정세를 보였으나, 11월 다시 10만호를 넘어서면서 큰 폭 증가했습니다. 대부분 규제지역인 수도권은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의 경우 ‘풍선효과’로 인해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부산과 울산의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2. 『미분양아파트』는 전월 대비 3천호 감소


11월 『미분양아파트』는 전월 대비 3,083호 감소하면서 2만 3,620호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주택 경기 호조로 미분양아파트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003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준공후 미분양도 2020년 6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주택공급] 2020년 청약경쟁률 2006년 이후 최고치

1. 분양물량은 5만호 상회하면서 2015년 12월 이후 최대치


12월 『분양물량』은 5.4만호로 전월 2.6만호 대비 2배 증가했습니다. 12월에도 청약시장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연간 청약경쟁률(27.5:1)은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2. 12월 『입주물량』은 3.2만호로 직전 1년 평균 대비 9% 증가


직전 1년 평균 입주물량 대비 수도권은 41% 증가했으나, 비수도권은 24% 감소했습니다. 2월까지 수도권 입주물량은 양호한 수준이나, 비수도권은 1만호 미만으로 예정되어 있어 최근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는 비수도권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토지] 수도권과 세종시 토지가격 상승세 확대

1. 11월 『전국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 세종시는 1.3%로 상승폭 확대


수도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토지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주는 전월 대비 0.1% 낮아져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2. 11월 『전국토지거래량』은 31만건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


『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2만건으로 전월 대비 3%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9만건이 거래되면서 32%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평균거래량 대비 대구, 세종, 대전을 중심으로 토지거래시장은 활발한 편입니다.

[주택금융] 가계대출 4개월 연속 급증, 신규 대출금리는 상승

1. 주택담보대출 4개월 연속 월 6조 이상 증가, 전세는 증가세 둔화


8~9월 대비 10~11월 매매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택담보대출 11월 순증액은 4개월 연속 6조원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입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전세자금대출 11월 순증액은 2조원 초반대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2. 시중금리 상승 영향으로 신규 대출금리 상승, 연체율은 역대 최저수준 지속


11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시중금리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9bp 상승한 2.56%입니다. 10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월과 동일하게 역대 최저입니다.

이상으로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 부동산시장 리뷰 2021년 1호』 주거용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요약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리브부동산 앱 내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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