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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 청약 시장이 닻을 올렸습니다.

새해 첫 주에는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분양을 비롯해 서울 강남권 등지에서 행복주택 물량이 나오는데요.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분양물량은 4470가구(오피스텔 및 임대 포함) 입니다. 이 중 일반분양이 2088가구, 임대 물량이 2383가구 입니다.

그럼 새해 첫 주 눈여겨볼 단지는 어디일까요?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밸리자이'가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0~84㎡ 350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9~84㎡ 282실 오피스텔로 구성됩니다.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서울 강남과 가깝고 현재 조성 중인 판교 2, 3 테크노밸리와도 인접합니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판교와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합니다. 입지적으로 서울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위치한데다 성남 고등지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 물량이어서 청약 수요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신규 단지에서 행복주택 물량이 나와 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27개 단지에서 총 1479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서울시 소유의 역세권 매입형 물건인 '디에이치자이 개포'를 비롯해 '디에이치 라클라스' '방배 그랑자이' '서초 그랑자이' '고덕 자이' '북한산 두산위브2차' 등 재건축·재개발 단지 매입형 물량이 주를 이룹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인데요.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며 단지 유형·계층·면적 별로 임대료 수준은 상이합니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해당 자격에 속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자동차가액·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각 계층별로 대학생(193가구), 청년(307가구), 신혼부부(695가구), 고령자(198가구), 주거급여수급자(86가구)에게 공급됩니다. 청약 신청은 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합니다. 방문청약은 코로나19 예방 및 청약자 안전을 위해 우편접수로 대신합니다. 우편접수는 1월 6일부터 11일까지 도착한 등기에 한해 유효합니다.

한편 이번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경북 포항시 흥해읍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동 한국아델리움57 에듀힐즈' 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