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신청한 위례 공공분양, 수서역세권 행복주택에도 몰릴까?

조회수 2020. 12. 14. 16: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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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 공공분양에 7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위례 포레샤인 15단지(A1-12블록)' 일반분양 7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기타지역 총 2만216명이 접수했습니다. 평균 청약경쟁률 288.8대 1에 달했습니다.


220가구를 모집한 '위례 포레샤인 17단지(A1-5블록)'에는 5만821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64.6대 1을 기록했습니다.


두 단지는 청약 일정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는데요. 두 단지를 합하면 290가구 모집에 총 7만843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270.4대 1을 보였습니다.


일반분양에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3만여 명이 몰렸는데요. 특별공급 신청자까지 포함하면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신청한 셈입니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분양가가 책정됐는데요. 평균 분양가를 살펴보면 15단지 5억107만~6억5489만원, 17단지 5억1936만~6억5710만원 선이었습니다.


공공분양 일반공급의 경우 전용면적 60㎡ 초과 면적은 자산이나 소득요건을 보지 않는데요. 두 단지는 모두 60㎡ 초과 물량으로 구성돼 자산이나 소득요건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어서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행복주택 등 6000여 가구 공급

이러한 가운데 이번주 서울·경기권에서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이 분양됩니다. 서울 수서역세권과 양원지구 등 강남 접근성이 좋고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곳에 들어서는 공공물량이어서 관심을 끕니다.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분양물량은 30개 단지 1만906가구(오피스텔, 공공분양, 임대 포함) 입니다. 이 중에서 행복주택과 임대주택 물량이 6062가구로 절반이 넘습니다.


서울에서는 수서역세권 행복주택 및 신혼희망타운, 서울 양원지구 행복주택 물량이 나옵니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LH가 공급하는 수서역세권 A1블록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4~44㎡ 830가구로 구성됩니다. 지하철 3호선과 수인분당선, SRT가 지나는 수서역이 가깝습니다.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됩니다.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 S1블록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14~44㎡ 924가구로 구성됩니다.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6호선·경춘선 환승역인 신내역도 도보권입니다.


이 외에도 남양주별내 A25블록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병점복합타운 A1블록(행복주택), 화성상리(행복주택), 화성비봉 A2블록(행복주택). 화성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등 16곳의 행복주택 청약접수를 시작합니다.


한편 이번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는 12곳 입니다.


경기 용인처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충남 아산시 신창면 ‘아산 삼부 르네상스더힐’,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등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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