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부산, 울산, 대구 거침없는 상승세 꺾일까?

조회수 2020. 12. 14. 17: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수도권 매매가격 상승폭 확대
- 5개 광역시 매매가격 상승폭 2주 연속 둔화
- 부산 강서구, 파주, 일산 주간 1% 이상 상승
- 전국 매수우위지수 100.9 기록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와 파주, 일산서구 및 일산동구 등 경기도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가 2.77%를 기록했고, 파주(1.39%), 일산서구(1.36%), 일산동구(1.29%), 부산 금정구(1.05%), 대구 달서구(1.03%) 등이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던 5개 광역시(0.49%)는 2주 연속 상승률이 다소 누그러졌다. 부산, 대구, 울산 지역은 전주 대비 상승률이 둔화됐다. 부산(0.69%), 대구(0.52%), 울산(0.48%), 광주(0.28%), 대전(0.25%)이 상승을 보였다. 부산은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되고 가덕도 신공항으로 속도를 내면서 인근 강서구 명지동 일대로 수요가 늘었다.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금정구 재건축 추진 중인 단지 대상으로 매매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0.37%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27%) 상승률보다 커졌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103.8로 100을 넘어서며 매수세가 점차 회복하는 분위기이다.


기타 지방(0.35%)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1.08%), 경북(0.49%), 충북(0.36%), 충남(0.36%), 경남(0.33%), 강원(0.23%), 전북(0.18%), 전남(0.09%)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세종은 급상승세는 다소 완화되었으나 비규제지역인 조치원읍 내 편의시설이 건립되면서 꾸준한 상승세다.

[매매 서울] 지난주보다 다시 상승률 소폭 확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27%) 상승률보다 높아진 0.37% 상승률을 보였다. 종로구(0.84%), 노원구(0.59%), 은평구(0.55%), 강북구(0.53%), 중랑구(0.52%)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종로구는 직장인 수요가 꾸준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노원구는 상계동 재개발 사업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인근 구축 아파트에 영향을 줘 가격 상승했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 파주와 고양시가 여전히 강세

경기는 전주 대비 0.44%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41%)와 유사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주(1.39%), 고양 일산서구(1.36%), 고양 일산동구(1.29%), 의정부(0.93%), 의왕(0.63%)이 높게 상승했고, 동두천(-0.40%)과 이천(-0.03%)은 하락했다. 인천(0.21%)은 서구(0.38%), 계양구(0.30%), 동구(0.26%), 부평구(0.25%) 등 전주 대비 상승했다.


파주는 가까운 김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가격이 오른 후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로 매도 문의는 늘었다. 일산은 다른 신도시에 비해 가격이 덜 올랐다는 저평가 인식이 강해 투자 수요 및 실수요자 관심이 이어졌다.

[전세 전국] 전세가격 0.32%로 상승 기록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32%를 기록했다. 수도권(0.38%)과 5개 광역시(0.35%), 기타 지방(0.17%)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 상승률(0.45%)보다 소폭 확대된 0.49%를 기록했고, 경기(0.34%)는 전주 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46%), 부산(0.39%), 광주(0.38%), 대구(0.33%), 대전(0.20%)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0.17%) 전세가격도 상승했다. 세종(0.61%), 경북(0.25%), 경남(0.22%), 강원(0.20%), 충북(0.11%), 충남(0.10%), 전북(0.07%), 전남(0.05%) 모두 상승했다.

[전세 서울] 전세가격 상승폭 살짝 높아짐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49%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45%보다 소폭 커졌다. 종로구(1.58%), 송파구(0.96%), 동대문구(0.87%), 도봉구(0.71%), 강남구(0.71%)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 인천 상승세 지속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도 고양과 용인, 남양주 등의 상승으로 전주 대비 0.34%를 기록했고, 인천(0.26%)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고양 일산동구(0.93%), 용인 수지구(0.8%), 남양주(0.73%), 오산(0.7%), 광주(0.60%)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서구(0.72%), 계양구(0.34%), 연수구(0.24%), 부평구(0.17%) 등이 상승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대구·광주·대전·울산은 ‘매수자 많음’ 기록

전국의 매수우위지수는 수도권에서 확대되면서 100을 넘겼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0.4) 대비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103.7에서 105.9로 커졌다. 매수 문의는 점차 늘고 매도 문의가 다시 주춤하면서 매수심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126.5), 광주(101.7), 대전(114.2), 울산(132.8)의 지수가 100을 넘어 ‘매수자 많음’을 보였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