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 둔화됐으나 8월에도 집값, 전세 모두 올랐다

조회수 2020. 9. 15.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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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부동산 리브온입니다.


‘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 부동산시장, 상업용 부동산시장, 해외 부동산시장 등 3개 주제로 구성됩니다.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20년 9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전국 매매가격 상승세는 둔화되었으나, 전세가격 상승 우려 지속

1. 8월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세는 소폭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8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78% 상승했습니다. ‘8.4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중심의 공급 확대방안으로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일부 광역시 및 세종 등 비수도권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8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52% 상승했습니다. ‘임대차 3법’과 ‘임대인 실거주’ 등으로 전세매물이 감소된 상황으로 전세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2. 8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소폭 상승, 『전세전망지수』는 조사 이래 최고


8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109.4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상승 기대감은 일부 감소했으나, 5대 광역시 중심으로 상승 전망이 확대됐습니다. 『전세전망지수』는 126.3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3. 『수도권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은 둔화, 『주택전세가격』 상승폭 빠르게 확대 


8월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1.5% 증가해 여전히 1%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나, 주간 기준으로 8월 중순부터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서울 주택전세가격』도 1.07%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매매가격과 달리 주간 기준으로 8월 중순 이후 상승폭이 확대 중입니다.


『경기 및 인천지역 매매가격』 상승률은 서울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원 영통, 성남 분당, 광명, 구리, 하남 등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은 지역공급 및 주거여건 등에 따라 편차가 큰 편이나,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 『비수도권 주택가격』은 수도권보다 상승률은 낮으나, 전반적으로 상승세 지속


『5대 광역시 매매가격』은 대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KTX 등 교통호재와 상대적으로 덜한 규제가 부각됐습니다. 전세가격은 여전히 대전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그 외 5대광역시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지역간 차이는 축소되고 있습니다.


『세종 주택매매가격』은 수도이전 이슈와 수요 증가로 8월 6.44% 상승률을 나타냈는데, 8월 중순부터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다만, 전세가격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기타지방』은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2개월 연속 0.5% 이내의 낮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주택거래] 매매거래 6~7월 28만호, 연이은 규제로 증가세 둔화 전망

1. 7월 『주택매매거래건수』는 14.1만호로 전월 대비 110% 증가


『주택매매 거래량』은 6~7월 두달 동안 28만호가 거래되는 등 거래량이 급증했습니다. 7월 거래량만 살펴보면 충청권과 수도권이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7~8월 연이은 정부 규제대책 발표로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향후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전망입니다.

2. 『미분양아파트』는 2.8만호로 지난달에 비해 소폭 감소


『미분양아파트』는 지난달에 비해 379호 감소해 변화가 거의 없으나, 비수도권의 지속 감소가 특징입니다. 분양시장의 수요가 집중되면서 미분양아파트는 역대 최저 수준인 3만호 미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택공급] 주택수요는 청약시장에 집중, 서울ㆍ부산ㆍ충남지역 높은 경쟁률 기록

1. 8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4.7만호로 6월 이후 공급물량 크게 증가


『분양물량』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2.4만호로 전월 대비 24.4%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은 23.7만호로 58.5% 증가했습니다. 주택경기 호조로 서울을 비롯해 부산, 충남 등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 『수도권 입주물량』은 2개월 연속 2.5만호를 상회


8월 『입주물량』은 3.8만호로 7월 이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만 1.7만호가 공급되면서 수도권 입주물량은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임대차 3법』 도입과 4분기 이후 입주물량 감소로 향후 전세시장의 불안정이 우려됩니다.

[토지] 전국 토지거래량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폭 확대

1. 7월 『전국토지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33% 상승, 수도권이전 논의로 세종시 토지가격 급등


지난달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논의가 부각되면서 세종시 토지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71% 상승하면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세종시의 토지 및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입니다.

2. 7월 『전국토지거래량』은 36.5만 필지로 지난달에 비해 9.3% 증가


『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7.6만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10.6%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8.9만건이 거래되면서 8.1% 증가했습니다.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이 호황을 지속하면서 비수도권에 비해 토지거래량이 많았습니다.

[주택금융]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안정화, 신규대출금리와 연체율은 소폭 하락

1. 『주택담보대출』은 7월 증가폭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저 수준


2019년 10월 이후 매월 4조원을 상회하던 주택관련대출 증가폭이 올해 5월 3.9조, 7월 4.0조원으로 진정되는 양상입니다. 그러나 전세자금대출은 2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2. 신규금리 역대 최저 수준, 연체율도 소폭 하향 안정화


7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45%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유동성 확대 영향으로 6월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2년만에 0.25%까지 하락했습니다.

이상으로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 부동산시장 리뷰 9호』 주거용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요약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KB부동산 리브온 홈페이지의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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