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치솟는 당첨 가점, 서울 인기단지 커트라인은 몇 점?

조회수 2020. 9. 4.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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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규제를 피해 분양하는 ‘막차’ 물량에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서울 청약단지 평균 경쟁률이 높아지고 당첨 최저가점도 60점대로 치솟았습니다.


지난달 20일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분양한 수색13구역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34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을 찍었는데요.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이하 중소형 주택형 당첨 최저 가점은 54~70점, 중대형은 69~74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소형 주택형인 전용 53㎡과 49㎡은 각각 63점과 60점 이상이 당첨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1101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중소형 주택형 중에서 1순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B형은 청약가점 70점 이상이 당첨권으로 나타났습니다. 84㎡B형과 76㎡, 59㎡A·B의 당첨 커트라인은 모두 69점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84㎡A·B, 102㎡, 120㎡ 당첨 최고 가점은 74점에 달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당첨자를 발표한 수색증산뉴타운 자이 3개 단지는 전용 84㎡이하 중소형 면적만 공급됐는데요. 


증산 2구역 'DMC 센트럴 자이' 당첨자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69~74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색6구역 'DMC 파인시티 자이'는 61~64점, 수색7구역 'DMC 아트포레 자이'는 60~67점으로 최저 커트라인이 60점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서울 신규 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으면 분양가가 지금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청약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8월 5주차 서울 분양물량, 503가구 불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8월 5주차에는 전국에서 6944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청약에 나섭니다. 서울 이번 주 분양 물량은 구로구 오류동 ‘칸타빌레8차’ 360가구,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 파라곤’ 153가구 등 2개 단지 503가구에 불과합니다.


경기권에서는 김포시와 양주시에서 각각 2개 단지가 청약을 시작합니다. 화성시에서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99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4개 단지가 견본주택을 개관합니다. 


경기 부천시 ‘부천 소사 현진에버빌’, 수원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리엔’, 수원시 ‘e편한세상 시티 광교’,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이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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