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수세는 낮아져.. 전세는 공급부족 심화

조회수 2020. 8. 27. 17: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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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매수우위지수 114.3에서 109.7로 하락세

- 서울, 전세수급지수 190 돌파, 전세가격 0.38% → 0.40%

서울의 매매 가격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고, 매수우위지수도 109.7로 지난주 114.3보다 낮아지면서 매수세가 차츰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전세 가격은 여전히 상승을 유지하면서 전세수급지수가 190을 넘으면서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0.32%)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0.29%)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서울(0.43%)도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2%)는 대구(0.24%), 대전(0.19%), 울산(0.08%), 부산(0.07%), 광주(0.02%)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2%)도 상승했다. 세종(1.72%), 전남(0.15%), 충남(0.09%), 전북(0.04%), 경남(0.04%), 강원(0.02%), 경북(0.01%), 충북(0.01%)이 상승했다. 

[매매 서울] 상승폭은 더디게 감소, 강북권은 여전히 높은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북의 일부 지역이 매우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더디게 상승폭이 줄어가고 있다. 강북구(1.21%), 성동구(0.63%), 구로구(0.62%), 노원구(0.62%), 강서구(0.56%)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강북구는 연이은 부동산대책 이후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공공재개발 시범 단지로 정부 주도하에 주민 조합을 구성해서 용적률 상향으로 원주민 입주율 100%로 하는 정책을 검토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성동구는 옥수동, 금호동은 강남쪽 진입이 편리해 수요자 관심이 높고, 왕십리는 더블 역세권으로 실수요자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성동구 서울숲 일대 단지들도 고급 주거지로 거듭나면서 매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와 인천은 전주보다 소폭 커져

경기는 지난주 0.26%와 유사한 0.2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구리(0.94%), 광명(0.63%), 고양 덕양구(0.58%), 수원 영통구(0.56%), 고양 일산동구(0.49%)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지역은 없었다. 인천(0.10%)은 연수구(0.42%), 서구(0.12%), 미추홀구(0.04%), 남동구(0.02%), 부평구(0.02%)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구리는 서울 중랑구 신내차량기지와 구리시 도매시장사거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6호선 연장(구리선) 건설사업' 심의 호재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 전국] 수도권과 광역시 전세가격 상승폭 커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2%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30%)과 5개 광역시(0.14%), 기타 지방(0.10%)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상승률(0.38%)과 유사한 0.40%을 기록했고, 경기(0.26%)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36%), 대구(0.17%), 울산(0.13%), 부산(0.08%), 광주(0.02%) 모두 상승했다. 

[전세 서울] 강북구와 송파구, 구로구 상위권

서울(0.40%)은 전주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강북구(1.46%), 송파구(0.76%), 구로구(0.72%), 광진구(0.71%), 성동구(0.61%)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광진구는 역세권과 학군이 고루 분포된 지역적 특징과 부동산 규제로 인한 매물 품귀현상으로 전세가 상승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 3주연속 0.26% 상승, 인천은 상승폭 커져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26%로 상승했고, 인천(0.26%)은 지난주 상승률 0.05%보다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경기에서는 용인 수지구(0.62%), 광명(0.56%), 안산 단원구(0.51%), 안양 동안구(0.51%), 수원 팔달구(0.48%)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서구(0.90%), 연수구(0.24%), 부평구(0.24%), 계양구(0.06%)가 상승했다.


용인은 강남, 광교 등지에서 전세가가 올라 강남 등의 생활권이 가능하며 각종 생활인프라가 좋은 용인 수지쪽으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109.7로 지난주 114.3에서 하락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109.7로 지난주(114.3)보다 하락하면서 매수자도 줄어들면서 안정화 신호를 보이고 있다. 강북지역은 지난주(117.4)보다 하락한 111.7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11.5에서 이번주는 108.0으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7.0)보다 하락한 72.4를 기록했다.

[전세 수급 동향지수] 서울 190.1로 공급부족 심화

서울의 전세수급 동향지수 190.1로 7월에 180을 넘긴 이후 계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공급부족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였다. 강북지역은 189.9, 강남지역은 190.3으로 지역 상관없이 전세 공급부족을 나타냈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182.7)보다 상승한 18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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