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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6만개 몰린 수색증산뉴타운, 이번주 또 분양 시동?

조회수 2020. 8. 18. 14: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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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비수기인 8월에도 청약 시장 열기가 뜨겁습니다.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동시분양한 자이 브랜드 3개 단지 655가구 모집에 5만6649개의 청약통장이 몰렸습니다. 3개 단지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습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증산2구역 ‘DMC 센트럴 자이’는 280가구 모집에 3만6205명이 신청해 평균 12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59㎡B 타입에서 나왔는데요. 무려 308.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수색6구역 ‘DMC 파인시티 자이’와 수색7구역 ‘DMC 아트포레 자이’도 각각 69.3대 1, 45.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진행한 3개 단지 특별공급에는 2만2000여 명이 신청했는데요.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1개 단지만 청약 가능해 눈치작전이 치열했습니다. 


수색증산뉴타운은 상암DMC는 물론 여의도·광화문·마포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서울 서부권 마지막 뉴타운입니다. 입지적인 장점과 함께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들 단지는 3.3㎡당 평균 1992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는데요.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3개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규제를 피한 막차 물량인데요. 앞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게 되면 재개발, 재건축 등 민간 정비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져 신규 공급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청약 기회가 줄 것으로 예상한 수요자들이 막바지 분양에 대거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8월 3주차, 전국서 6000여 가구 분양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에서 6683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청약에 나섭니다. 지난주 1만2152가구에서 물량이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수색증산뉴타운 수색13구역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분양이 이어집니다. 앞서 분양한 3개 단지가 높은 경쟁률로 마감한만큼 이 단지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권에서는 평택시 동삭동 ‘e편한세상 지제역’이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번 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4개 단지 입니다.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 대구 수성구 지산동 '더샵수성라크에르' 등이 방문객을 맞고 분양 일정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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