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살꺼야! 매수문의 9.13대책 이후 최대

조회수 2020. 7. 3. 11: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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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수우위지수 9.13대책 이후 최대

서울 강북권 상승률, 강남권 2주 연속 추월

경기 수·용·성 주간 상승률 둔화

서울은 매수문의가 확대되면서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도 전주 대비 소폭 커졌다. 저가매물과 급매물 인기가 높아지면서 강남권보다 강북권 상승률이 2주 연속 높았다. 경기도는 수원, 분당, 용인 지역의 상승률이 수그러지면서 변동률이 둔화됐다. 6.17대책 발표 직후 급등했던 분위기는 다소 진정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 향후 1~2주간 시장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는 전주 0.49%에서 0.12%p 둔화된 0.37%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5%p 커진 0.49%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광역시(0.13%)는 대전(0.21%), 울산(0.14%), 대구(0.14%), 부산(0.13%)은 상승했고, 광주(0.03%)도 약간 상승했다.


수도권(0.40%)은 전주 대비 상승했고, 기타 지방(0.13%)도 상승했다. 세종(1.52%), 전남(0.16%), 충남(0.11%), 강원(0.09%), 경남(0.08%), 충북(0.04%), 경북(0.04%)은 상승했고, 전북(0.02%)도 약간 상승했다.

[매매 서울] 서울 2주 연속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노원, 성북 등 강북권 강세가 이어졌다. 노원구(0.90%), 성북구(0.87%), 영등포구(0.70%), 광진구(0.70%), 송파구(0.69%)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과거의 대책 발표와 유사하게 발표 직후 1~2주간 반짝 상승세가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책에 해당되지 않는 저가 매물과 급매로 나온 물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매수자가 증가하면서 가격의 불안정을 보였다.


성북구는 6.17부동산대책 발표 전후로 20평대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짝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북선 경전철 기공식으로 기대감도 높아 교통 및 학군 선호도 높은 길음뉴타운 단지들의 경우 실수요자 문의도 꾸준하다.


영등포구는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투자처 없는 유동 자금이 부동산에 계속 머물러 있고, 신규공급물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투자 및 실수요 움직임이 지속적이다. 문래동 일대 5억~6억원대 단지들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이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는 남양주, 광명, 안양 상승률 상위

경기는 지난주 변동률 0.49% 대비 축소된 0.37% 올랐다. 남양주(0.92%), 광명(0.75%), 안양 동안구(0.67%), 안양 만안구(0.62%), 하남(0.57%)이 강세를 보였다. 인천(0.26%)은 연수구(0.54%), 부평구(0.47%), 서구(0.34%)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광명은 소형평형 위주로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광명5구역 이주 중, 광명 1구역·4구역 7월 이주 시작 예정 등 뉴타운지역 재개발 지역의 대규모 이동으로 전세 품귀에 따른 매수 전환 수요가 꾸준하다.


안양 동안구는 동안구 비산초교 주변지구, 의왕 내손라구역, 만안구 냉천지구 등 재개발·재건축 이주로 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인접한 군포시 금정역 및 동안구 인덕원역 GTX-C 노선 추진 중에 있어 투자자 및 실수요자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인천 부평구는 학군, 교통, 주거환경 삼박자가 갖추어져 수요가 꾸준한 삼산동 일대 단지들과 7호선 연장, GTX-B 노선 수혜 지역인 산곡동 일대 단지들이 수요에 비해 물건 부족한 편으로 소폭 올라 매물이 출회되어도 거래가 되고 있다. 백운2구역, 산곡5·6구역, 신촌 구역 등 재개발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지역 내 실수요자 움직임도 꾸준한 편이다.

[전세 전국] 서울 강북권과 경기 하남 상승률 상위 차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3%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19%)과 5개광역시(0.07%), 기타 지방(0.05%)은 상승했다. 서울은 0.22%을 기록했고, 경기(0.20%)도 상승했다. 5개광역시는 울산(0.15%)과 대전(0.13%), 대구(0.08%), 부산(0.04%), 광주(0.01%) 모두 상승했다.

[전세 서울] 서울 전셋값도 강북권 주도

서울(0.22%)은 전주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성북구(0.94%)와 서대문구(0.46%), 송파구(0.40%), 광진구(0.39%), 동대문구(0.37%)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다수의 지역에서 상승했다.


서대문구는 코로나 영향 및 전세 비수기로 움직임 줄어 거래는 한산하나, 시청·광화문·종각·명동 등의 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 데 비해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과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매물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송파구는 대단지 리센츠, 잠실엘스 등지에서 매매 거래가 증가하며 전세 거래도 다수 이루어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2년 의무 거주 요건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야기되면서 가격 급등에도 임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 상승, 인천은 소폭 상승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20%로 상승했고, 인천(0.04%)은 소폭 상승했다. 하남(0.80%), 용인 수지구(0.58%), 구리(0.45%), 광명(0.42%)이 상승했다. 하락한 지역은 없다.


용인 수지구는 전세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추가 공급이 없는 가운데 신혼 부부 수요 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남권 진입이 용이한 신분당선 초역세권 단지들 전세가가 강세를 보였다. 강남, 광교 등지에서 전세가가 올라 강남 등의 생활권이 가능하며 각종 생활인프라 좋은 용인 수지 쪽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구리는 지하철 8호선 개통 예정 기대심리, 서울 중랑구 신내차량기지와 구리시 도매시장사거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6호선 연장(구리선) 건설사업' 심의 호재 등으로 매매가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동반 상승했다. 투자금액이 적은 소형 평형대 갭투자자들이 매입 후 가격을 올려 전세를 내놓으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매수우위지수 ‘18년 9.13대책 이후 최대 149.3 기록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149.3으로 지난주(139.1)보다 상승했다. 강북지역은 지난주(140.5)보다 상승한 154.3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37.8에서 144.9로 더욱 상승하면서 급매물이나 저가 매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92.0을 기록해 지난주(88.1)보다 상승했다. 5대광역시(67.2)와 기타지방(69.8)은 매도자가 여전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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