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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아파트 3개월 만에 상승, 중저가 지역은?

조회수 2020. 6. 30. 17: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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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주택매매가격 올해 최대 상승률 0.53%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2020년 6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48% 상승했다. 주요 50개 아파트는 3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큰 폭으로 뛰면서 상승기대감이 높았다. 6.17 주택시장안정화 대책 발표 직전까지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어나 상승폭이 확대됐다.

[매매] 전국 상승세 전환

수도권(0.64%)과 5개광역시(0.37%)는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기타지방(0.21%)은 세종(1.80%)과 충북(1.08%), 경북(0.17%), 충남(0.16%), 전남(0.06%), 경남(0.04%)이 상승했다. 강원(-0.08%)과 전북(-0.04)이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77%)가 상승했으며 인천(0.53%)도 상승했다. 서울(0.53%)은 지난달(0.02%) 보다 상승폭이 컸다.


6월 한달 간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수도권은 0.65%, 5개광역시는 0.31%, 기타지방은 0.27% 각각 올랐다. 서울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는 0.52%로 상승세가 높았다. 단독주택이 0.73%, 연립주택 0.47% 또한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주택은 0.53% 상승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광역시는 대전(1.19%)이 높게 상승하였고, 대구(0.47%), 울산(0.28%), 광주(0.13%), 부산(0.06%)까지 모두 상승했다.

[매매 서울] 강북권 상승률 상위권 차지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비강남권인 서대문구(2.01%)와 용산구(1.48%), 강북구(1.43%), 노원구(1.06%) 등이 높게 상승했다. 하락한 지역은 없다.


강북구는 미아 제3구역 재개발 철거가 완료된 상태에서 신규분양에 기대감으로 주변 아파트 가격도 상승 중이다. 노원구는 광운대역세권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동북선 경전철 재추진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천구에는 신안산선 착공, 인천2호선 독산역까지 연장선 추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G밸리2020프로젝트 등의 개발 호재가 상승을 이끌었고, 마포구는 인접한 용산의 신도시급 개발 계획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했다. 성산시영아파트 안전진단 결과가 재건축 가능으로 최종 확정 발표됨에 따라 매매 가격도 올랐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 0.77%, 인천 0.53% 상승

경기(0.77%)과 인천(0.53%)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가 커졌다. 경기지역은 안산 단원구(4.01%), 성남 중원구(2.22%), 남양주(1.35%), 부천(1.20%)이 높게 상승했다. 과천(-0.01%)만 미미하게 하락했다.


안산 단원구는 신안산선, 수인선 등의 교통 호재로 외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선부동 주공아파트 소형 평형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용인 수지구는 동천역 주변의 저평가 되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전세 전국] 지방은 2개월 만에 상승 전환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7% 상승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전세수요가 꾸준하고, 지방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서울(0.38%)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36%)도 전월 대비 높은 상승을 보였다. 5개광역시(0.26%)와 기타 지방(0.06%)도 상승했다. 5개광역시에서는 대전(0.91%), 울산(0.41%), 대구(0.25%), 광주(0.13%)은 상승했고, 부산(0.01%)은 미미하게 상승했다.

[전세 서울] 서대문구, 강남구는 1% 이상 상승

서울 전셋값(0.38%)은 지역마다 공급부족은 계속되면서 매매가 상승에 더불어 동반 상승을 이어갔다. 서대문구(1.80%), 강남구(1.09%), 금천구(0.72%), 은평구(0.52%), 광진구(0.47%)는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현대, 한양아파트 등 초고가 재건축 예정단지들의 사업 장기화 예상으로 내부 수리하여 전세 매물도 고가에 내놓고 있다. 청담동 삼익아파트 재건축 이주 수요가 전세 매물을 받아주고 있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진구는 지하철2호선 강변역 인근으로는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데 비해 매물이 부족하다. 자양동 일대 한강변 단지와 주상복합 중소형 평형대 단지들도 선호도가 높아 가격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 0.41% 상승, 인천 0.13% 상승

경기도는 전월 대비 0.41%의 상승했다. 성남 중원구(1.89%), 광명(1.29%), 고양 덕양구(1.06%), 용인 기흥구(0.7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안산 상록구(-0.24%), 파주(-0.04%)만 하락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 3개월 후 집값 오를 지역은?

지난달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인 100을 넘어선 130까지 급등하면서 상승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100이하로 형성되어 있던 부산이 100을 넘은 105를 기록하면서 상승 기대감이 나타났다. 광주만 하락할 것이라는 100 이하인 95를 보였다.


매매가격 전망지수의 기준인 110 이상 넘으면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146)과 충북(138), 서울(130) 지역이다. 광역시 중에는 광주(95), 도지역에서는 전북(100)지역 전망지수가 가장 낮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하여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도아파트 50지수] 선도아파트 3개월 만에 0.56% 상승 전환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되면서 0.56% 올랐다. 3개월 하락기간 동안 대기상태였던 수요가 점차 확대되면서 급매 및 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됐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하여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의 단지보다 가격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축소하여 선험적으로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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