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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수문의 8개월 만에 최저, 주변으로 확산될까?

조회수 2020. 3. 27. 14: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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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매수문의지수 81.1, 8개월 만에 최저

- 서울 강남3구 매매가격 동반 하락 

- 경기, 인천 상승폭도 둔화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남3구에서 동반 하락하며 매수문의도 급격히 줄어들며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매수문의도 지난주 기준점인 100보다 낮은 91.8을 기록한 이후 이번주 더 하락해 81.1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지역(한강이남)은 73.1을 보이면서 매수 문의가 대폭 줄었다. 전국의 매수문의지수도 지난주 74.3에서 이번주 66.9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도 겹쳐서 주택시장 활동이 경색되어 가는 모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0.28%)과 경기(0.20%), 서울(0.06%)은 상승폭이 줄어들어 수도권 0.16%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7%)는 대전(0.29%)만 다소 높았다. 울산(0.06%), 부산(0.05%), 대구(0.03%)는 소폭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0.01%)은 하락했다. 세종(0.16%)만 상승했고, 경북(-0.04%), 경남(-0.02%), 충북(-0.02%), 강원(-0.01%), 전북(-0.01%)은 소폭 하락했고, 충남과 전남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매매 서울] 강남3구 동반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2분 1 수준인 0.06%를 기록했다. 강남구(-0.14%), 서초구(-0.04%), 송파구(-0.03%) 강남3구 모두 하락했다. 다수의 지역이 보합권에 가까운 정체를 보였다. 다만, 광진구(0.22%), 양천구(0.22%), 금천구(0.20%) 등 일부지역만 소폭 상승했다.


광진구는 대출규제 및 코로나19 등이 겹치면서 매수 문의는 줄었으나 실거주 문의는 이어졌다. 특히 자양동 뚝섬유원지역과 건대입구역 사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군이 고루 분포한 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강남구는 9억 이상 자금계획서제출 등의 규제로 투자수요가 감소하면서 관망세를 이어 오다가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의 전화가 급감하면서 거래 성사 자체가 안되는 시장이 장기화되고 있다.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배제 혜택을 활용하려는 다주택자 매물이 초급매로 1-2건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매수자들은 추가 하락 기대감에 선뜻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 인천 상승폭 둔화

경기는 0.20%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의 상승률 0.2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군포(0.58%), 의왕(0.53%), 성남 수정구(0.50%), 부천(0.47%) 등이다. 인천은 연수구(0.48%), 부평구(0.38%), 남동구(0.35%)가 상승하며 전주 대비 0.28%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률 0.36% 보다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의왕은 청계2지구, 내손다·라구역 재개발 호재로 투자자 문의와 거래가 꾸준한 편이며 경기도 미래형 시범학교 설립 예정지로 내손동이 선정되면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신규 단지에 실수요자, 서울 투자자가 몰려 높은 프리미엄 이 형성되어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주변 단지들 매매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인천 부평구는 학군, 교통, 주거환경 삼박자가 갖추어져 수요가 꾸준한 삼산동 일대 단지들과 7호선 연장·GTX-B노선 수혜 지역인 청천동, 산곡동 일대 단지들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백운2구역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부평 고분양가 영향으로 주변 단지들 매매가도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전세 전국] 안정세 이어가며 전국 0.04%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5%)과 5개 광역시(0.07%)는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전주 대비 변동없다.


서울은 0.02%, 경기는 0.04%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33%)만 높게 상승했다. 울산(0.06%), 부산(0.02%), 대구(0.02%)는 미미한 상승을 보였다. 광주(0.00%)는 보합이다. 

[전세 서울] 성북, 광진, 금천, 강서 소폭 상승

서울은 성북구(0.12%)만 소폭 상승했고, 광진구(0.06%), 금천구(0.04%), 강서구(0.04%)는 소폭 올랐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와 인천 모두 상승 유지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4%로 상승했고, 인천도 전주 대비 상승(0.12%)을 나타냈다. 수원 권선구(0.22%), 용인 기흥구(0.17%), 오산(0.14%), 수원 장안구(0.11%) 등이 상승을 보였다. 다만, 과천(-0.71%)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천(0.12%)은 연수구(0.24%), 미추홀구(0.16%)가 상승했다.


과천은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단지인 과천푸르지오써밋 1,571세대가 4월부터 입주를 앞두고 전세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하락세다. 


수원 권선구는 인근 동탄2신도시와 호매실지구 입주물량으로 전세 매물이 여유가 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움직임이 줄어 전세 거래가 한산하다. 다만 신분당선 호매실역 구간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호매실동, 금곡동 인근 단지들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매수자·매도자동향지수] 서울 81.1로 낮아져, 매수 문의 소강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66.9를 기록해 전주(74.3) 대비 크게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수 문의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81.1로 전주(91.8)대비 크게 하락했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82.8에서 73.1로 하락했다. 서울과 강남지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해 7월 22일(80.2, 68.4)를 기록한 후 최저다. 강북지역도 지난주(102.0) 대비 하락한 9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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