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보다 아파트값 상승률 높은 곳은?

조회수 2020. 3. 6. 11: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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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수 문의 줄어, 매수우위지수 100 근접
대전 26주 만에 낮은 상승률 0.10%
부산 4개월 만에 0.01% 하락 전환
세종, 경기, 인천, 울산은 서울보다 상승률 높아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주 대비 상승률이 서울 강남구(0.02%)와 서초구(0.07%)가 안정 상태를 보이면서 3주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대전도 최근에 상승세가 누그러지는 모습이다. 작년 8월 26일 0.12%로 상승률을 기록한 후 줄곧 0.20%에서 최대 0.55%의 꾸준한 상승을 보이다 26주 만에 0.10%로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인천(0.27%)과 경기(0.25%), 서울(0.14%)은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는 울산(0.15%)과 대전(0.10%), 광주(0.06%), 대구(0.02%)는 상승했다. 부산(-0.01%)은 지난해 11월 4일 기준 0.01 떨어진 후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상승(0.12%)을 기록했다. 수도권(0.22%)은 전주 대비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세종(0.64%)만 상승했고, 충청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원(-0.09%), 전북(-0.05%), 경북(-0.03%), 경남(-0.01%), 전남(-0.01%)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매매 서울] 서울 3주 연속 상승률 둔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4%로 3주 연속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졌다.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구는 광진구(0.43%), 금천구(0.41%), 양천구(0.30%), 마포구(0.24%)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높았다. 강남구는 0.02%, 서초구는 0.07%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광진구는 대출규제 및 코로나 영향 등으로 인해 매수 문의는 줄었으나 실입주 문의는 많은 편이다. 특히 자양동 뚝섬유원지역과 건대입구역 사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군이 고루 분포한 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양천구는 투자 수요 유입은 줄었으나 정시 확대, 자사고·특목고 일반고 전환 계획에 따른 목동 조기 진입을 원하는 실수요는 꾸준한 편이다. 다만 신정뉴타운 3000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인근 기존 아파트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 전주보다 둔화된 0.25%, 인천은 2주 연속 0.27%

경기는 지난주의 상승률 0.30% 보다 상승세가 조금 누그러진 전주 대비 0.25% 변동률을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군포(1.02%), 용인 수지구(0.58%), 성남 중원구(0.53%), 안양 만안구(0.44%) 등이다. 인천(0.27%)은 남동구(0.42%), 연수구(0.42%), 서구(0.34%) 중심으로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군포는 금정역 GTX호재로 주변의 저평가된 단지들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산본동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으로 가격이 급등하여 거래되고 있다.

용인 수지구는 풍덕천동, 상현동, 동천동, 성복동 일대 입주 2년 이하 새아파트 대상으로 매수 문의가 이어졌다. 성복역 롯데몰 개장, 신분당선 서울 용산역까지 연장 예정, 경기도청 2021년 광교에 준공 예정 등 여러 개발 호재로 매도 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GTX호재지역 중심으로 저가 물량들이 점차 소진되면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석동 백운주택1구역이 작년 말부터 이주가 시작하면서 주변 지역의 소형 평형 위주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세 전국]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0.04% 소폭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5%)과 5개 광역시(0.03%), 기타 지방(0.01%)은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3%를 기록, 경기(0.07%)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울산(0.12%)과 광주(0.03%), 대전(0.03%), 대구(0.01%)는 상승했고, 부산(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세 서울] 서울 전세가격 보합 지역 늘어

서울(0.03%)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송파구(0.10%), 성북구(0.07%), 강남구(0.06%), 양천구(0.05%)가 소폭 상승했다.


송파구는 코로나 사태로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줄었으나 학군과 신혼부부 수요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잠실동 정신여고 주변은 신학기 이사 수요로 강세이며 가락동 상아1차 재건축, 방이동 코오롱 리모델링으로 주변으로 이주 수요가 꾸준하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는 소폭 상승 유지, 인천도 상승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7%로 상승했다. 인천도 전주 대비 상승(0.07%)을 나타냈다. 용인 기흥구(0.20%), 수원 권선구(0.18%), 안성(0.17%), 용인 수지구(0.16%) 등 상승을 보였다. 인천은 미추홀구(0.22%), 중구(0.18%)가 상승했다.


수원 권선구는 신분당선 호매실역 구간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호매실동, 금곡동 쪽 단지들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동반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원역 주변으로 재개발 구역의 분양이 대기 중이라 청약 수요로 인해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다.


안성은 새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하지 않지만 아양동과 공도급 일대 신축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거래되고 있다.

[매수자·매도자동향지수] 서울 매수 문의 줄어 100에 근접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74.8를 기록해 전주(78.4) 대비 하락했다. 서울은 매수 문의가 줄어들면서 매우우위지수가 100.9로 100에 가까워졌다. 강남권은 전주 94.4에서 91.1, 강북권은 전주 113.1에서 111.9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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