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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 한번 잡아볼까요?

조회수 2019. 11. 19. 13: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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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원의 사랑방 이야기 #29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낮아지고, 체온이 1℃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가 강해진다고 하죠. 사람의 평균체온은 36.5℃인데, 지난 반세기 동안 체온이 1℃ 정도가 내려갔다고 합니다.


①자동차,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운동량 부족, ②스트레스, 과식, 내분비계 이상으로 인한 혈액순환 이상, ③난방효율이 좋아진 주택개발로 의복 경량화, ④가벼운 샤워식 목욕 습관으로 체온 하강, ⑤물을 많이 먹는 좋은 습관이 오히려 체온을 낮추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실내온도를 올려야 합니다. 적정수준의 단열공사가 따뜻한 실내온도 유지에 유리하고, 난방비 절감은 덤입니다. 난방비 절감을 위한 단열정보를 세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단열공사의 중요성을 아시나요?』 시리즈 (1회차)에는 ‘단열공사구조’, ‘단열재 시공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시리즈 (2회차)에는 ‘단열재의 선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리모델링에 활용해 보세요. 리모델링할 때 이것저것 알고 사업자(事業者)와 협의하면 진행이 순조롭습니다.

난방비 절감 1: 단열공사구조의 기초 알고 적절한 구조법 선택하기

단열은 거주 및 생활공간의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택의 가치를 높여주고, 난방비와 냉방비를 절감시켜 경제적인 효율성을 가져다 줍니다. 열효율성 만을 고려한다면 단열효과가 높은 이중단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만, 집구조와 재료, 비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1. 외단열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외단열’을 꼼꼼하게 시공하는 것이 비용측면이나, 단열효과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주거용 건물에는 특히 실내온도의 변화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어 ‘외단열’을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외벽의 외부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내수성과 내충격성이 있는 자재로 마감하여 단열성능을 높이며, 열교현상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건물구조 자체의 열화를 방지하는데 적합한 방식입니다.

2. 중단열은 노출콘크리트 구조에서 필수입니다


‘중단열’은 외벽(벽돌 혹은 콘크리트) 내부에 스티로폼 등 충진재(衝振材)를 충전(充塡)하는 공법입니다. 상가용 건물에는 노출콘크리트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져 ‘중단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양식 목조주택과 같이 외단열이 어렵고, 내부도 벽지를 바르지 않고 페인트로 마감하는 건축방식일 경우에도 중단열을 추천합니다. 외부비내력벽과 내부내력벽 사이에 중간 단열재가 충전된 일체형공법입니다. 골조공기가 늘어나지만, 내외부 마감이 절약되고, 내부면적 증가효과가 있습니다.

3. 내단열은 꼼꼼하지 않으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단열을 경제적인 이유로 선택하지 않은 노출콘크리트건물인 경우 실내에 ‘내단열’을 시공합니다. 단열재를 벽에 붙이거나, 우레탄폼을 빈틈없이 뿜은 후 보드 등으로 마감시공합니다. 외단열보다 구조적으로 단열효과가 부족하기 때문에 접합부위나 열교가 예상되는 부분(기둥, 보, 슬래브 내부)에 타이트하게 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이중단열은 단열효과가 크나, 경제적으로 불리합니다


노출콘크리트공법이 아닌 건축물이 도심지역이 아닌 일교차가 큰 전원지역에 위치해 있다면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내단열과 외단열이 합해진 ‘이중단열’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우수한 단열효과가 기대되지만 비용이 증가하고, 내부면적이 적어집니다. 

난방비 절감 2: 단열재 시공방법에도 성능 차이가 발생

단열재를 현장에서 벽면 구조체에 시공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시공하느냐에 따라 단열효과에 차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단열공사구조와 자재에 어울리는 적합한 단열재 시공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붙임공법: 가장 일반적인 단열시공 방법입니다. 보드형 단열재를 접착재, 못, 볼트너트로 벽면에 붙이는 공법입니다. 판부착시 이음매의 틈새가 넓어질 경우 단열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② 뿜칠공법: 발포형 단열재를 현장에서 벽면에 분사기로 뿜어 칠하는 방법입니다. 단열재 종류와 시공자, 꼼꼼한 부착정도에 따라 단열효과가 달라지나, 붙임공법보다는 하자율이 낮습니다.


③ 충전공법: 보드형단열재, 글라스울 등 매트형단열재를 벽면 수직재 (Stud: 벽의 보조축부재) 사이에 충전해 끼워넣는 공법입니다. 매트형 단열재가 밑으로 늘어질 경우 단열효과가 떨어집니다.


④ 타설공법: 보드형단열재를 콘크리트 양생용 거푸집에 붙여 콘크리트를 타설하거나, 보드형단열재 자체를 거푸집으로 구성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입니다. 중단열에 적합합니다.


⑤ 압입공법: 에어크리트 등 발포형 단열재를 벽체의 빈공간에 압입(壓入: 좁은 홈으로 세게 눌러서 밀어 넣는 과정)하는 공법입니다. 최신 단열공법 중 하나이며, 기밀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단열공사의 중요성을 아시나요?』 시리즈 (1회차)에는 ‘단열공사구조’, ‘단열재 시공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회 시리즈 (2회차)에는 ‘단열재의 선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열공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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