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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에어컨 사용 및 청결 관리 팁

허생원의 사랑방 이야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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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생원(許生員)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올해 여름도 열대야 현상으로 만만치 않게 힘들었습니다.


열대야는 낮 기온이 섭씨 30도 이상이고, 밤의 최저 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인 날을 말합니다. 낮에 태양열로 달궈진 지표면이 밤이 되면 복사열을 방출하는데요. 대기 중에 습도가 높으니 복사열 방출이 안되면서 머금고 있어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환경 오염으로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열기를 붙잡는 힘이 더 커집니다. 열섬현상이라는 것인데, 열대야가 더욱 강화되는 요인입니다.


열대야 상황에서는 밤새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트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에어컨 실내기는 최대한 높게 장착합니다

열의 ‘자연대류현상’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냉각된 찬공기는 수축되어 밀도가 높아지면서 방 아래쪽으로 내려옵니다. 방바닥에 깔리는 찬공기는 더운 공기를 위로 올리는 공기순환을 발생시켜 방전체를 냉각시키죠. 냉장고의 얼음을 가장 높은 곳에서 얼리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요즘 천정형 에어컨이 인기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난방기는 반대로 바닥에 낮게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천장을 향해 가동시키는 ‘강제대류현상’을 이용하면 공기순환을 더욱 빠르게 해줘서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의 발열효율성을 높입니다

❶실외기에서 냉매를 고온고압기체로 압축하고, 다시 고압액체로 응축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열을 방출합니다. ❷실외기에서 열을 충분히 발산해야 냉매가 상온의 고압액체상태를 유지하면서 팽창밸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❸팽창밸브에서 냉매는 좁은 공간에서 넓은 공간으로 빠져나오면서 단열팽창(압력완화, 부피팽창)해 저온저압액체가 됩니다. ❹실내증발기를 통해 주변의 열을 빼앗으면서 기체로 증발해 온도를 낮춥니다. 


실외기에서 ❷번 과정이 원활해야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실외기의 온도를 낮추는 작업, 예를 들면 차양막을 만들어주거나, 통풍 조치를 하거나, 물수건을 둘러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제습기능과 냉방기능을 동시 사용하지 않습니다

에어컨의 제습기능은 냉방기능과 전력소비량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장마철에 에어컨으로 냉방과 제습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다가는 전력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제습기능은 꼭 필요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전력소비의 방법입니다. 참고로 에어컨을 바로 정지하지 마시고, 정지하기 5분 전에 송풍기능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실내기 내부의 습기제거를 용이하게 해 에어컨 내부 곰팡이 생성을 억제하고, 잔여 저온기체를 활용함에 따라 전력소모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26~28℃입니다

실내외 온도차 5℃ 내외가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실외온도가 35℃ 이상일 경우가 아니라면 과도한 냉방은 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실내외 온도차가 5℃ 이상이 되면 전력소모가 큽니다. 전력소비를 아끼면서 빠른 냉방효과를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26~28℃ 사이 원하는 온도로 설정한 뒤 공기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방문을 열거나, 서큘레이터를 보조로 사용해 냉각된 공기를 실내에서 빠르게 순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실내온도를 낮추는 것보다는 에어컨의 바람세기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에어컨을 켜고, 끄는 것을 반복하는 것보다는 일정온도를 ‘쭉~’ 유지하는 것이 전력소비 절감에 유리합니다. 

주기적인 에어컨 실내기 필터청소가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실내증발기를 통해 분출되는 저온저압기체가 오염된 필터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면 공기질에도 문제가 있지만 냉방효율도 떨어뜨립니다. 공기청정기능이 있는 에어컨의 경우는 특히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환기는 냉기를 잡으면서 효율적으로 진행합니다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면 실내공기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이 때 환기가 필요합니다. 


시원해진 방안공기를 더운공기의 거실공기와 환기시킬 때를 가정해 봅시다. 방문을 조금 연 상태에서 방문 하단부분에 가림막을 해주고 상단 위주로 개방하는 것이 에너지 절감에 유리합니다. 실내의 차가운 공기가 방문 하단으로 외부 유출되는 것은 가림막으로 인해 제한되고, 외부의 오염안된 공기는 따뜻하기에 위로 올라가서 방문 상단으로 충분히 유입됩니다. 맑은 공기는 충분히 유입되고, 찬공기는 유출을 억제해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기가 되는 방법입니다. 냉장고 문틈사이에 공기 움직임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아파트 고층과 저층의 컨디션이 밤낮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집니다

❶ 낮에는 태양의 복사열을 지표가 흡수하여 지표면 온도가 가열됩니다. 지면 위에 있던 공기가 가열되면서 팽창해 상승하면 지표면의 기압이 낮아져 미세하게 저기압상태가 됩니다 → (바람이 지표면에서 공중으로 상승). 지표면 위의 공기밀도가 낮아집니다 → (공기전달이 느려 소음도 적게 전달). 지표면 공기가 상승하면서 복사열이 식어 고층 공기가 냉각됩니다 → (올라갈수록 공기 온도가 하락).


❷ 밤에는 태양의 복사열을 지표가 방출하여 지표면 온도가 냉각됩니다. 상공에 있던 공기가 수축되면서 하강하면 지표면의 기압이 높아져 미세하게 고기압상태가 됩니다 → (바람이 공중에서 지표면으로 하락). 지표면 위의 공기밀도가 높아집니다 → (공기전달이 빨라 소음이 많이 전달). 상공 공기가 하강하면서 저층 공기가 냉각됩니다 → (내려갈수록 공기 온도가 하락).


❸ 결론적으로 고층은 낮에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합니다. 밤에는 고층 기온이 저층보다 높습니다. 고층이 낮에 소음에 많이 노출됩니다. 밤에는 고층이 저층보다 조용합니다. 저층은 밤에 바람이 많이 불면서 복사열이 식어 시원합니다. 낮에는 바람이 적게 불어 고층보다 덥습니다. 저층이 밤에 소음에 많이 노출됩니다. 낮에는 고층보다 조용합니다.


❹ 그런데 최근 들어 이상현상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는 콘크리트 건물이 낮에 태양복사열을 다량 흡수한 채 높은 온도를 유지합니다. 이때 기류의 정체를 유발해 지표면에 위치한 저층온도보다 고층온도가 상승하는 ‘복사역전현상’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한낮에도 바람이 상층으로 올라가지 못해 발생되는데,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온도가 높아지고 경우가 생깁니다. 저층에는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되어 건강에도 이롭지 못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간 공간을 확보하고, 적절한 조경을 통해 오염물질 확산을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위로 고생하셨던 고객 여러분! 힘내세요

여름을 보내기가 정말 힘든 분들은 냉방병이나 한냉알레르기로 인해 에어컨을 필요할 때 사용하지 못하는 고객분들입니다. 밤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외기에서 발생되는 방출열이 상승기류를 타고 윗집으로 올라옵니다. 발코니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열기로 인해 창문을 개방할 수가 없으니 창문을 닫게 되지만, 집안 온도가 상승하면 어쩔 수 없이 에어컨을 가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동주택의 불가피한 에어컨 실외기 피해입니다. 아무튼 더위도 가고 있습니다. 더위 역시 세월을 이길 수는 없을 테니까요. 에어컨 사용이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내년의 청결한 에어컨 사용을 위해 에어컨 실내기 필터 청소와 송풍운전을 통한 내부습기 제거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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