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시장 리뷰] 주거용 부동산 시장 동향은? (주택, 토지, 부동산금융)

조회수 2019. 7. 30. 11: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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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과 주요 이슈를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 부동산시장, 상업용 부동산시장, 해외 부동산시장, 부동산시장 이슈 등 4개 테마로 구성되는데요.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19년 7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 부동산금융 등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전국 주택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수도권 일부 지역은 회복세

6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09%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인 거래량 위축, 공급 부담, 정부 규제강화기조 지속으로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서울의 0.12% 상승에 힘입어 수도권이 5개월 만에 0.01%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4%, 0.1% 하락해 서울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2019년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44% 하락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1.02%대비 크게 하락했습니다. 상반기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0.1% 하락해 지난해 상반기 +2.01%대비 크게 감소했습니다.


6월 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1% 하락하면서 7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하계 비수기와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흐름이 지속됐습니다. 다만 매매시장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하락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개광역시, 기타지방 모두 하락했습니다.


2019년 상반기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71% 하락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0.11%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상반기 수도권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습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서울, 경기, 인천 모든 지역이 하락세입니다.

6월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88.5로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회복해 지난해 6월 88.7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대전이 유일하게 100을 넘었고, 강북이 5월 87.1에서 6월 96.5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6월 전세전망지수도 91.0으로 전월대비 상승했습니다.

[주택거래] 주택거래시장은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다소 회복세

5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8% 감소한 5만 7,103호입니다. 지난 3월을 기점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역시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급매물 소화로 거래시장이 호전될 전망입니다.


5월 미분양아파트는 6만 2,741호로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준공후 미분양아파트도 4개월째 1만 8,000호 내외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천이 전월대비 1,373호 증가하면서 3,000호를 넘은 것이 특이 사항입니다.

[주택공급] 분양 당초 계획대비 지연, 분양가 상한제 시행 여부가 향후 변수

6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2만 6,000호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0%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감소 영향이 컸습니다. 


상반기 누적물량은 22만호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습니다. 분양시기 지연이 원인입니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분양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토지]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가격 상승폭 확대

5월 전국 토지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33%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일부지역 및 신도시 예정지역을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었습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과천, 남양주, 인천 계양의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추가로 지정된 고양시, 부천시도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5월 전국 토지거래량은 23만 필지로 지난달에 비해 2.7% 감소했습니다. 지난 9.13대책 이후 거래 심리가 위축되면서 1~5월 누적거래량은 114만 필지로 전년동기대비 18.8% 감소했습니다.

[주택금융시장]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저수준 도달, 은행 기타대출 증가

5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에 비해 0.05%p 하락한 2.93%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 11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대출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에 가까워졌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에 비해 2.8조원 증가했습니다만 5개월 평균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기타대출은 지난달에 비해 2.2조원 증가했습니다. 분양물량 증가로 과거 수준을 상회했습니다.

[부동산 금융] 부동산 펀드 관심 지속, 리츠도 꾸준히 증가

6월 부동산 펀드 신규설정액은 지난달에 비해 9.3% 증가한 1조 9,100억원입니다. 2017년 12월 2조 6,900억원, 2019년 4월 2조 2,500억원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5월 리츠는 전년말대비 5.0% 증가한 11개이며, 자산규모는 5.5% 증가한 2조 3,000억원입니다. 리츠수와 자산이 꾸준히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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