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는 것, 버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조회수 2019. 6. 20. 15: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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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정리를 하다가 윷을 발견한 허생원. 오랜 만에 가족과 함께 윷놀이 한 판을 벌립니다. 아내와 허생원이 한 팀, 큰 딸과 막내 아들이 한 팀을 구성해 통닭 내기 시합을 벌입니다. 소소한 내기를 걸었더니 시합이 열정적입니다. 큰 딸아이는 윷말을 개별로 진행하는 신중한 스타일입니다. 말을 한꺼번에 업고 이동하다가 잡힐 것이 두렵답니다. 반면 막내 아들은 최대한 말을 많이 업어 한번에 말을 움직여서 빨리 게임을 끝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아이들은 다른 스타일로 옥신각신하다가 전략혼선으로 지고 맙니다. 누나의 각개전투 스타일로 2차전을 치뤘으나, 지름길을 택한 엄마에게 패배합니다. 아들의 한 방 스타일로 진행한 3차전도 막판에 말이 잡혀 패배를 반복합니다. 아이들은 운이 안따랐다고 노여워했지만 통닭을 먹으면서 흥분이 가라앉자 패배 원인을 찾습니다. 지나치게 본인 스타일로 일관되게 게임을 고집하다가 리스크관리에 소홀히 했다는 것입니다. 리스크도 변화무쌍했고, 대응도 늦었음을 시인합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수익찾기의 첫걸음은 위험관리입니다. 확보된 수익을 지키는 것이 수익을 창출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이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투자 격언을 들어보셨죠. 이 말은 어디까지나 성장에 자신감이 높았던 올드노멀 (Old Normal)시대의 이야기입니다. 만약 위험 규모가 통제 수준을 벗어날 정도로 크다면 초과수익은 기대할 수 없고, 투자된 원금손실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은 다양한 상승변수와 리스크(Risk: 위험요소) 변수의 결합에 영향 받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대체자산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동산투자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경기변수입니다. 부동산의 전방 및 수요산업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경기호황기에는 과열에 대비해야 하고, 경기침체기에는 턴어라운드(Turnaround: 경기호전) 시점 찾기에 고심해야 합니다.


둘째, 정책변수입니다.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안정화 대책의 변화에 부동산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수급변수입니다. 물가나 금리 등 금융환경은 부동산 수요자측에 영향을 주고, 신도시개발이나 낙후도시개발, 시행사 및 시공사의 전략 등은 공급자측에 영향을 주는 변수입니다. 저금리 상황이 시중 유동성을 증가시켜 부동산 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경기부진으로 인한 지나친 저금리 상황 지속은 부동산의 전방산업에 부정적일 수 있겠죠.


넷째, 기술변수입니다. 산업구조의 변화, 인구 유출입 등 인구구조 변화, 부동산 5년 소 사이클 (Cycle: 주기) 및 10년 대 사이클 변화, 주식 및 채권시장과의 상관성 등이 속합니다.


다섯째, 개별변수입니다. 투자트렌드의 변화, 신규 스팟(Spot: 단발성) 시장의 생성과 소멸, 지역차별화 및 양극화, 교통 및 교육환경 등 개발호재 등입니다.


막연히 유행을 좇아 밸류에이션(Valuation: 가치평가)을 무시한 높은 가격에 단일화된 포트폴리오(Portfolio: 분산투자) 구성은 자칫 리스크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빠른 변화는 부동산시장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마련입니다. 이에 상응해 리스크도 항상 투자가들을 괴롭힙니다. 그래서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며, 전문가 조언을 참고해 적절한 리스크관리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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