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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매매가격 22주 연속 하락세 지속

조회수 2019. 4. 29. 09: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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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KB주택시장동향
서울 매매 -0.03%, 전세 -0.03% 하락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4주차(4월22일)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이 전주 대비 -0.03%을 기록해 전주대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매] 전국 아파트값 -0.03% 하락, 대구와 대전은 오름세 유지

서울(–0.03%), 수도권(-0.03%), 5개 광역시(-0.01%), 기타 지방(-0.05%)은 전주 대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0.03%)과 경기(-0.03%), 인천(-0.01%)은 하락을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구(0.01%)와 대전(0.04%)은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울산(-0.09%)과 부산(-0.04%), 광주(-0.01%)는 하락했다.

기타시도에서는 전남(0.01%)은 상승을 나타냈고, 충북(-0.09%), 전북(-0.09%), 경북(-0.07%), 강원(-0.05%), 경남(-0.05%), 충남(-0.04%), 세종(-0.01%)은 전주 대비 하락했다.


[매매_서울] 투자수요 위축, 강남3구 전주와 비슷한 하락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대문구(0.02%)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강동구(-0.22%), 마포구(-0.13%), 성북구(-0.06%), 서초구(-0.05%), 동대문구(-0.05%), 강남구(-0.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마포구의 경우 상암동, 성산동, 신정동, 염리동 등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없고, 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거래되고 있다. 기존 아파트 물량은 쌓여 있으나 소진이 안되고 있는 상태이며 재개발, 재건축 등 2019년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신규 입주 물량도 추가적으로 공급될 예정에 있어 버티고 있는 매도자들도 점차 꺾이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성북구는 정릉동 롯데캐슬골든힐스,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 등 대단지 입주 물량이 풀리면서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나 투자 수요 자취를 감추고 대출 규제로 실거주 수요도 위축되면서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매매_경기/인천] 경기는 -0.03%, 인천은 -0.01% 전주대비 하락

경기(-0.03%)와 인천(-0.01%)은 전주대비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수원 장안구(0.03%), 남양주(0.03%), 부천(0.02%) 등은 상승한 반면, 의정부(-0.14%), 수원 영통구(-0.10%), 동두천(-0.10%), 성남 분당구(-0.10%), 안양 동안구(-0.09%) 등은 하락했다.

의정부는 대출규제 및 경기 악화로 매수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나 신곡동에 e-편한세상추동공원 1500여 세대를 비롯 신규물량은 증가하고 있어 수요가 공급을 못 따라 가는 상황임을 보이고 있다.

수원 영통구(-0.10%)는 망포아이파크캐슬 1,2단지 2900여 세대 입주 물량 영향으로 대기 매물이 쌓여가고 있으나 실수요자만 간간이 움직일 뿐 투자 수요 움직임이 없어 거래가 한산한 편이다.

동두천은 저소득층의 저금리주택임대와 1가구2주택의 세금 혜택이 강화되어 수요층의 구매 의향이 줄어들고 있고, 인근 양주 신도시로 수요층 일부가 분산되면서 매물 적체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전세_전국] 전국 하락세 이어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4% 하락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거래 절벽이 이어지면서 전월세 시장 또한 움직임이 멈춰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0.03%), 수도권(-0.03%), 5개 광역시(-0.02%), 기타 지방(-0.06%) 모두 전주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5개 광역시 중에서 대구(0.01%)와 대전(0.04%)은 상승을 기록했고, 울산(-0.11%), 부산(-0.04%), 광주(-0.01%)는 하락했다.

[전세_서울] 전주대비 -0.03% 변동률, 강북(-0.04%)과 강남(-0.03%) 모두 하락


서울 아파트 전셋값(-0.03%) 역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대문구(-0.31%), 마포구(-0.19%), 강동구(-0.09%), 영등포구(-0.07%), 강서구(-0.06%) 등이 하락했다. 서대문구는 서울 전 지역의 입주 물량 증가 영향과 신학기 이사철 문의도 끊기면서 전반적인 전세수요가 급감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포구는 최근 서울 지역의 대규모 신규 입주와 투자자 등 투자수요가 내놓은 전세 물건 증가 영향으로 물량은 여유로운 편이나 이사철을 앞두고도 예년에 비해 움직이는 수요는 줄어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_경기/인천] 경기 -0.03%, 인천 -0.03%

경기 전체는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광주(-0.22%), 하남(-0.19%), 고양 일산동구(-0.13%), 과천(-0.12%), 화성(-0.11%), 수원 영통구(-0.10%) 등이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하남(-0.19%)은 풍산동 신안인스빌리베라,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를 비롯 상반기에만 하남시에 3,600여 세대 입주 물량이 있고, 인접한 강동구, 송파구에도 입주 예정 물량이 많아 전세가 하락을 나타냈다.

고양 일산동구(-0.13%)는 풍동, 식사동 쪽으로 임대수요가 있긴 하지만 입주물량의 공급 과다와 기존주택의 비선호도로 인해 전주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고양시는 지난해 6033가구에 이어 2월 고양 향동리슈빌 969세대를 시작으로 2019년 1만3410가구가 입주 예정이고, 고양시 인근 지역인 파주나 김포에도 신규 공급 물량이 대거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소형평형 매물도 소진되지 않고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매수자/매도자동향지수] 매수우위지수 하락 분위기 이어가

매수우위지수 하락 분위기 이어가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22.5를 기록하며 하락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37.2를 기록하며 올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지속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며, 서울 또한 매매, 전월세 시장 모두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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