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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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디자인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 부지런히 마감한 현장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그동안은 여러현장에 집중하다보니 포스팅을 많이 놓쳤네요 자주 소식 전해드릴게요 : ) 이번 현장은 올해 초 3월에 마감한 용산구 소재의 아파트 입니다! 기존 24평형에서 크게 틀에 벗어나지는 않지만, 공간의 쓰임과 컨셉의 변화로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1. 전체 샷시 교체

2. 현관 중문 설치 - 중문의 형태 변경

3. 거실의 공간 - 홈카페

4. 안방 도어 철거 - VR룸 & 놀이방

5. 벽 : 도배마감 / 바닥 : 원목마루

기존 현관 중문이 없던 곳에는 단열과 외풍으로 좋은 중문을 설치하였고, 문을 열면 거실욕실이 바로 보이는 단점으로 사각형태에서 삼각형태로 형태를 변경해주면서, 문을 열었을때 귀여운 아치형의 철제도어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 밑띄움 신발장으로 자주신는 신발 수납으로 유용하답니다.

헤링본 원목으로 우드 포인트를 주었고,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식물 플렌테리어의 컨셉이에요. 기존 확장했을때 후, 철거되지 않은 내력벽을 이용해 벽등과, 소품으로 공간을 활용해주었어요.

TV를 없애고, 쇼파를 없애고 빈티지한 테이블을 두어 홈카페로 사용하는 거실이에요 - 진정한 휴식은 TV를 보면서 있는게 아니라 지친 마음과 몸은 차를 마시고, 가족들과 대화하는게 휴식 아닐까요 ? : ) 곳곳에 식물들을 두어 플렌테리어 공간.

거울과 스피커, 조명, 테이블, 식물 들이 컨셉이 되는 이 공간은 카페에 온듯한 곳이에요. 쇼파와 TV가 주된 공간이 아니라 대화가 있는 공간이라는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주 조명을 사용하지않고, 매립조명으로도 충분한 조도를 내주었고, 불을 껐을때도 심플한 벽과 천정으로 갤러리 분위기를 조성할수있답니다. ^^

따뜻한 분위기에 클래식, 빈티지 소품을 좋아하셨던 클라이언트분의 취향을 파악하고 기본베이스는 심플한 화이트를 , 곳곳의 조명과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마지막 식물로 생기를 넣어주었어요. : ) 식물은 사람에게 온기를 넣어주는데 큰 역할을 주는것같아요.

살짝 보이는 주방 역시, 우드상판으로 컨셉을 연결시켜주었어요. 상부장없이 깔끔한 주방이여서 거실과 같이 카페에 온듯한 컨셉이에요.

현관 중문 설치 후, 안쪽 코너 부분에는 소품을 올려두기 위해 무지선반을 제작해 드렸어요. : ) 자투리 공간 사용은 아이어디어를 내기엔 좋은 공간 같아요.

원목 마루로 바닥을 전체 컨셉으로 잡고, 소품과 가구들을 원목에 맞추었습니다. 톤과 재질감을 맞춰 통일된 느낌과 공간이 더 아늑해 보이는 효과를 주었어요 . ^^

기존 ㅡ자형 싱크대에서 ㄱ자 싱크대로 변경해 수납공간을 늘려주었습니다. 그릇과 수납장이 많이 없으신 클라이언트분이였기때문에 다소 답답할 수 있는 상부장은 생략하고, 카페분위기와 심플한 느낌을 더 해 주었습니다.

주방의 상판은 우드로 집의 컨셉과 어울어지도록 하였어요. 홈카페 스타일로 주방을 많이 사용하시지 않는 클라이언트분에 맞춰 우드상판으로 시공하였어요 : ) 만약 주방의 사용이 많아지시는 분들께는 대리석상판으로 하시는게 더 나으실수도 있어요. 우드상판은 아무래도 물을 먹다보면 섞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관리가 힘들수 있답니다.

주방 벽면에는 벽등으로 분위기를 내주었어요.

주방은 펜던트와 벽등. 골드손잡이와 우드상판으로 포인트를 -

욕실

욕실은 기존 욕조를 철거하고, 샤워공간으로만 사용하기 위해 파티션을 설치해주었어요.화이트 철제 파티션에 불투명 유리로 시선처리를 해주었습니다. : ) 욕실은 화이트 컨셉으로 바닥에 군데군데 포인트로 그레이 헥사곤 타일을 넣어주었고,

수납은 하부장으로 설치하여 심플한 욕실을 조성해주었어요.

안방의 도어는 철거후, 우드로 프레임을 제작하여 도어없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거실의 공간으로 활용했어요.

안방은 침실이 아니라 TV와 영화 VR룸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기 때문에 아이의 놀이방으로도 사용한답니다. : ) 안방은 거실의 역할로 사용하는 자유로운 공간이에요.

마지막으로 작은방은 오로지 침대만 두어, 취침의 목적으로만 하는 공간이에요. 잠에만 집중할수 있어요. 침대 헤드 위로 은은한 수면 벽등을 설치하였어요. 그래서 인지잠도 더 잘오고,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 강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지금까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집의 공간의 역할을 바꾸면 디자인이 바뀌는 것 처럼, 자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도 많이 고려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 )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