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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평 같은 33평! 살면서 끊임없는 인테리어 진행 중

조회수 2021. 3. 9. 13: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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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Bong Soo Kim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에 입사해서 벌써 8년차 직장인입니다. 취미부자 직장인이죠. 캠핑, 사진, 볼링, 당구, 골프, 스킨스쿠버, 등산, 여행, 드라이브, 게임, 독서, 산책 등. 좋아하는 게 많은데 요즘은 사진과 캠핑에 빠져있습니다.


도면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무조건 이 집, 이 구조로 들어오려고 같은 날 집을 4개 정도는 본 것 같아요. 당시 전부 입주자가 있는 상태라 제대로 판단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몰딩이나 욕실 등을 꼼꼼히 보고 그 중 수리가 필요없겠다 싶은 깨끗한 집을 골랐어요.

이 구조가 좋았던 점은 사진에 표시한 빨간색 부분의 가벽을 뚫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여길 뚫으면 거실이 50평대 집과 비슷하게 빠지겠더라고요. 방이 하나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이는 한 명만 낳을 계획이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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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 저 혼자 살았던 적이 있어요. 그 때는 최대한 인테리어 없이 단순하게 살았어요.


혼자 지낼 때는 거실장도 이케아 국민거실장을 사용했어요.

결혼 전에는 인테리어를 하나도 안 하고 그냥 살다가 결혼을 앞두고 도배만 새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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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아무래도 커튼 같은 패브릭 제품은 기관지에 안 좋을 것 같아 블라인드를 설치했어요.

게다가 블라인드는 아침햇살이 블라인드 가로선을 따라 쭉 들어오는 게 예뻐 보였거든요. 화이트 블라인드를 설치할 때는 도전이다 싶었는데 잘한 결정이었다 싶어요. 흰색으로 하니 집도 넓어 보이고, 해가 떠 있을 때 블라인드를 살짝 열면 온 집안이 환해지거든요.

같은 공간이라도 새로운 공간처럼 쓰고 싶어서 가구들을 자주 옮기곤 하는데요, 지금은 위 사진을 찍었을 때와 반대로 소파를 배치했어요. 소파에 앉으면 창과 하늘이 보여서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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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페인트가 칠해진 곳 보이시죠? 원래는 거실아트월과 비슷한 컬러였는데 여름휴가 때 안되겠다 싶어서 페인트칠을 하기로 했죠. 3일에 걸쳐 작업했는데, 그 땐 집에 에어컨도 없을 때라 정말 죽는지 알았습니다!ㅎㅎ 그래도 하고보니 녹색으로 하길 잘했다 생각돼요.

(하지만 1년정도 더 살다가 다른 색으로 또 칠해보려 합니다.ㅎㅎ)

여기가 바로 도면에서는 벽이 있는데 뚫을 수 있는 가벽으로 되어있던 부분인데 서재로 만들었어요.

Before : 서재

결혼 전에 조명만 교체하고 사용할 때 모습이에요. 이때까지는 서재라고 하기 애매한 공간이었죠.

Ing : 서재

서재에는 큰 맘 먹고 스트링 시스템 선반을 설치했어요. 1년 정도 고민하고 구입한 거에요.

원래도 물건을 살 때 신중한 편인데, 이건 가격도 가격인지라 더 고민이 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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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관심이 좀 있었는데 마친 신혼여행을 노르웨이로 가서 편집샵을 많이 둘러봤습니다. 확실히 북유럽이라 루이스 폴센, 스트링 시스템이 우리나라 보다 싸긴 했지만 수입하면 비슷하겠네 싶더라고요.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는 물건의 경우 가능한 가치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는 편인데, 북유럽에서 실제 사용하는 모습들을 보니 확신이 들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설치 같은 경우엔 주변에 인테리어업을 하는 지인들이 많아서 도움을 받아 같이 했습니다)

After : 서재

덕분에 서재는 제가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공간이 됐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한자리에 모여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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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전권은 와이프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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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프라모델 조립은 한동안 취미였는데 이제는 베스트셀러만 남기고 더 이상 사지 않아요.

오디오는 아는 형님에게 구입한 50년 된 엘피와 진공관 스피커인데 소리가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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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우측으로는 주방으로 이어지는 문이 뚫려 있어요.

물론 거실에서 바로 갈 수 있게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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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Before & After

주방은 펜던트 조명 교체 말고는 다른 건 손 대지 않았습니다.

손님이 오시거나 할 때엔 살짝 옮겨서 쓰기도 하는데 평소에 둘이 쓸 때는 이렇게 아일랜드 테이블에 붙여놓고 사용합니다.

대신 언제든 옮기기 편하게 식탁 위엔 최대한 소품들을 두지 않아요.

주방엔 가스렌지와 인덕션이 다 있어요. 하지만 와이프가 인덕션은 잘 안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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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주방이 좋은 게 대개 싱크대 벽이 타일로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여긴 글라스 재질로 되어 있어서 기름이 튀거나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청소가 가능하고, 변색될 염려가 없어서 좋아요.

Before :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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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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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 기본으로 있는 화장대는 이상한 금장(?) 시트지가 붙어 있어서 다이소에서 산 2천 원짜리 시트지로 변신시켜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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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벽지 역시 새로 도배를 한 건데 실제 색상은 다크 그레이인데 날이 밝을 때와 밤에 보는 색이 아예 다르네요. (하지만 벽지는 네이비에 가까운 것 같아요. 이름은 분명 다크 그레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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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엔 침대 2개를 이어서 길이가 3.2미터 정도 됩니다. 뒹구르면서 자도 떨어지지 않아요. 나중에 아이가 크면 하나를 떼서 작은 방에 놓고 저희는 더블퀸에서 자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장대와 수건/양말 수납장은 이케아에서 사와서 직접 조립했어요.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그리고 침실 한 쪽엔 붙박이장 3칸이 있어서 와이프와 제 옷은 이 곳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왼쪽이 붙박이장입니다.)

: 좋아하는 시간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퇴근하고 집에 오면 서재에 앉아 LP를 틀고 책상에 앉아 멍하니 핸드폰 게임을 하거나 책 보는 걸 좋아해요.


: 가장 가치 있게 여길 것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개인적으로 집은 다른 어떤 것보다 가장 가치를 두고 마음을 써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도록 바라보고 머무는 곳인만큼 내게, 내 가족에게 사랑스럽고 가치있는 소품과 가구들을 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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