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리모델링 후 2년! 잘한 것 vs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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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슈아123 님의 노하우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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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기용목공소 목수의 아내이자 인테리어 블로거인 슈아입니다.
오늘은 작년 집들이에서도 보여드린 적 있는 저희 집 욕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희집은 27평 아파트로 방 3개, 욕실 1개 구조입니다.
2년 전 매매 당시 지은 지 27년 되었었는데, 욕실은 그동안 한 번도 리모델링한 적이 없는 것 같았어요.
당시 욕실 리모델링 공사 완료 직후 모습이에요.
저희 집들이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사실 다른 공간에 비하면 욕실은 굉장히 평범한 편이에요. 주방과 거실에 예산을 좀 더 투입하느라 욕실은 비용을 더 들일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인테리어 실장님이 제안하는 무난한 자재 안에서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2년 동안 살아 보니, 저희가 선택했던 것 중에 잘한 것도 있었고 예상치 못한 부분도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이건 하기 잘했다!' 생각하는 것부터 보여드릴게요.
Chapter 1. 잘한 것
1. 넓어 보이도록 높인 천장 & 평돔
이 집은 화장실이 좁은 편이었고 특히 천장 높이가 낮았습니다. 사진 속 타일 붙어 있는 곳까지가 원래 천장이었어요.
인테리어 업체 실장님이 천장은 높일 수 있으면 높이자고 하셨고, 철거 때 뜯어보니 다행히 여유 공간이 있어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전 집에서 움푹 들어간 돔(일명 아치돔)을 사용했었는데요. 심플한 평돔이 더 마음에 들어서 이번 집은 평돔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아치돔, 평돔이라는 말 자체가 안 맞지만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아치돔은 무늬가 있지만 평돔은 무늬 없이 심플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예전 집에서 아치돔을 사용했을 때는 천장에 물이 맺혀서 청소할 때 닦아줘야 했는데요, 평돔은 물 맺힌 적이 없습니다. 저희 집만 그런 걸까요? ㅎㅎ
2. 타일 덧방하며 높인 문틀
저희집은 이전에 리모델링 공사를 한 적이 없어 보여서 타일 덧방으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덧방 공사할 때 꼭 염두에 두셔야 하는 것! 바닥 높이입니다.
타일 덧방을 하면 바닥 높이가 높아져서 문 닫을 때 슬리퍼가 걸릴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은 욕실 문틀을 새로 달 때 문틀 높이를 높여서 슬리퍼가 걸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3. 녹슬지 않는 코너 선반
예전 집은 욕실 코너 선반이 유리로 되어 있었어요. 아마 그런 선반을 쓰는 집이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건 선반에 항상 물기가 있다 보니 곰팡이와 물때가 잘 생겨서 불편했어요.
그래서 새로운 집에서는 망 형태 선반을 쓰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 제품을 발견했답니다.
소재도 SUS304라 녹이 슬지 않는다고 했는데, 제가 2년간 써보니 정말 녹이 슬지 않아요. 망에 오염물질이 묻어도 닦아주면 깔끔하게 없어집니다.
이건 제가 따로 구매해서 욕실 공사 전날에 가져다 놓고 이걸로 달아달라고 부탁드려놨어요.
위치는 알아서 잡아주셨고 지금까지 튼튼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Tip. SUS304 소재란?
SUS304는 JIS 규격(일본), STS304는 KS규격(한국)으로 서로 같은 것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니켈과 크롬의 함량이 높아서 가격대가 비싸고 퀄리티가 좋다고 하네요.
Chapter 2. 아쉬운 것
1. 물자국이 잘 남는 어두운 바닥 타일
2년 전 그레이가 유행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인테리어 실장님이 보여주신 타일이 대부분 그레이톤이었고, 저도 새집에서는 톤을 바꿔보고 싶어 그레이톤을 선택했어요.
그중에서도 바닥은 어두운 그레이로 골랐어요. 내심 머리카락 등 더러운 자국이 잘 보이지 않을 거라는 기대를 반영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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