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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리모델링해서 입주한 친할머니가 사셨던 40년 된 시골집

조회수 2021. 2. 8.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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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유코알님의 집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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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40년 단독주택 시골집 리모델링' 글을 올렸던 30대 직장인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시골집을 꾸미고 만들어가던 중 새해를 맞이해서 정리한 모습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인테리어 변화를 주면서 시골집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도면 및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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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가 사셨던 시골집이기 때문에 아파트처럼 도면은 없지만 제가 직접 치수를 체크하고 만든 도면입니다. (리모델링 과정에 큰 도움을 받았던 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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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을날 주말에 마당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처음보단 많이 바뀌고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따뜻해지면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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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시골집에서 눈을 맞이하는 순간은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도시에서의 눈 오는 모습보다 시골에서 눈을 보는 느낌이 더 운치가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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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아침부터 크리스마스 가랜드를 만들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다이소 제품과 양재 꽃 시장에서 파는 조화로 만들었습니다.)

#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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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크게 바뀐 건 없지만 작은 소품들, 쿠션 및 러그의 변화를 주어 겨울 분위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큰 구조는 유지하되 작은 소품들의 변화로 겨울 분위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쿠션은 노란색에서 회색으로 커버를 바꾸고, 보헤미안 스타일 러그 및 담요를 배치를 해서 겨울 느낌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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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몰랐는데 겨울 되면서 햇빛이 깊게 들어와서 거실에 커튼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너무 깊~게 들어오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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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따뜻한 커피와 함께 창밖 풍경 보기 딱 좋습니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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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가전제품들과 주방용품들이 조금씩 조금씩 생겼습니다. 요리를 잘 못했던 저에게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재미를 알게 되어 이것저것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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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탁 겸 조리대에 홈바 의자를 배치해 식탁 겸 노트북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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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주방에서 바라보는 창밖의 풍경은 짧은 시간이지만 힐링 되는 포인트입니다.



#방 1

방 1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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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느낌으로 침구류와 쿠션, 러그로 겨울 분위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엔 자취방에서 썼던 매트리스와 이불만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성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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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매트리스만 있었는데~ 침대 프레임도 만들고 침구류도 바꿔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만들고 했던 모습입니다.

출처: <조명>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고가구 옆에는 그림 그리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간 날 때마나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있는 중이어서.. 작년에 완성하려... 했지만... 올해로 넘어왔네요.....;; (목표는 1월에 완성해.... 볼까 합니다.ㅎㅎ)

출처: <TV 거치대>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출처: <TV 거치대>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TV는 거실에 두지 않고 침대 앞에 배치를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맥주 한잔하면서 영화 보는 시간이~ 꿀 휴식 아닐까요?



#방 2 (게스트룸 및 드레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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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거울 수납장>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방 2는 붙박이장이 있는 게스르 룸입니다~ 손님들이 오거나 부모님이 내려오시면 쉴 수 있도록 꾸미고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가구를 배치하지 않고 토퍼를 사용해서 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가끔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커튼과 침구류에 변화를 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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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은 약간만 수리해서 다시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방 3 (창고 및 팬트리)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방 3은 친할머니가 예전에 슈퍼로 운영하셨던 작은 공간입니다. 크지 않은 공간이다 보니 창고 및 팬트리처럼 사용하려고 한쪽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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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욕실장> 제품 정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화장실은 욕실용품들을 정리하고 컬러를 통일시켜서 깨끗한 느낌으로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 마당(올해 꾸밀 예정)

따뜻해지면 마당에 과일나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마당에 밤나무가 있어서 이번 가을에 밤을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돗가도 사진처럼 꾸며서 여름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수돗가를 휴양지 느낌으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올해는 마당 공사를 마무리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다시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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