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과 몰딩을 없애 더 널찍해 보이는 33평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

조회수 2021. 2. 6.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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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Sooyun님의 집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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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밝고 씩씩한 남매를 키우는 더 밝고 더 씩씩한 엄마입니다. ^^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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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도면입니다. 33평 복도형으로 거실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결혼한 지 딱 9년 차에 전셋집을 졸업하고 장만한 저희 집입니다. 9살, 6살 남매를 키우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부부랍니다.

집을 구하고 인테리어를 구상하면서 많은 자재 집들을 쫓아다녔는데요. 사는 곳이 천안이라 거의 한 달을 넘게 서울을 옆 동네 가듯 다녔답니다.

흰 도화지 위에 그려나가자는 컨셉으로, 베이스를 화이트 톤으로 정하고 특히 복도 쪽은 미술관의 느낌을 내보려 했어요. 집 전체적으로 무문선 무몰딩으로 진행했고요. 평소 그림 그리기를 사랑하는 부녀 부자인지라 그들의 작품들을 하나둘 걸어주고 싶었거든요.

반셀프로 진행하느라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하며 하루하루 행복을 싹 틔우며 살고 있습니다.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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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서 바라본 거실입니다. 그림은 아이 아빠의 작품이에요. 주방 쪽으로 가벽을 세워 원형을 만들어 미술관 느낌을 냈습니다.

가벽을 세웠음에도 답답하지도 않고 이젠 이 공간이 저희 집의 시그니처가 됐네요! ^^

엄마아빠가 된 후에는 가구 및 모든 생필품을 구입할 때 '라운드' 형태의 제품을 사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번에도 인테리어 구상하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라운드 디테일들을 선택하게 됐네요.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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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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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타일 바닥에 비치는 또 다른 거실!

화이트 톤의 타일을 하고 보니 상당히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타일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온성이 우수하여 더 따뜻하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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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은 이렇습니다. 화이트에 초록이들이 어우러져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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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게임하고 티브이 보는 공간이에요.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건 거실에서 이뤄지는 것 같네요.

앞으로 화분 등을 더 배치할 생각이고요. 그 외에는 비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은 곳이라 최대한 심플하게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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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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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주방입니다. 이곳 역시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톤으로 맞춰주었습니다.

주방은 정말 많은 업체들을 돌아보고 견적을 받아본 곳인데요. 화이트 톤이나 상부장 없는 주방이라는 컨셉은 픽스하고, 수납과 같은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결정했어요. 디자인이며 구성이며 가격 면에서 이케아는 역시 최고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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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톤의 집은 아마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정말 꿈도 못 꿨는데 아이들이 대화가 되는 나이가 되니 한 번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사실 가장 무난한 색깔이 화이트이기도 하고요. 어떤 색깔과 매치하더라도 다 어울릴 수 있는 색감이니까요.

오시는 분마다 청소나 관리가 힘들겠다 하시는데 현재까지 살면서 느낀 건 쓸고 닦는 건 이전과 똑같다는 거예요. 다만 화이트 톤이라 먼지가 눈에 잘 보여서 한 번 더 손이 가긴 하죠. 그 정도야 감수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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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은 '장소와의 조화'인 것 같아요. 어울리는지 아닌지 색감이라든가 재질이라든가.

가구가 놓일 장소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우선 골라보고, 그다음에 가성비를 따져요.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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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베란다가 먼저 보입니다. 폴딩 도어를 설치하고 베란다의 단을 높여 방과 수평을 맞추어 공간을 활용하고 싶었습니다. 차도 마시고 가끔 책도 읽고 와인도 한잔하는 제 공간이랄까요. 일명 홈 카페!

하지만 현재는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아이들의 학습지 채점하기, 아들 숙제 점검하기... 용으로 테이블이 쓰이고 있네요. ^^

그래도 저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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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 도어를 이용해서 베란다를 사용하게 만든 구조라 공간이 넓지는 않아요. 그래서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매치하게 되면 자리 차지가 크더라고요.


이 88스툴로 결정해서 색감으로 포인트 준 것에 만족합니다. 장시간 앉아있어도 불편하지 않아요.

그리고 블라인드를 더 선호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베란다 쪽은 커튼보다는 블라인드를 매치했을 때 훨씬 잘 어울리더라고요. 폴딩도어가 있는 안방 안쪽 창은 도어 자체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커튼도 블라인드도 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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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침실도 역시 화이트 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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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쪽에서 바라본 가벽과 침실 쪽 사진입니다. 조명 위에 올려진 클레이는 아이 아빠의 작품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든 클레이가 집 안 곳곳에 숨겨져 있어요! ^^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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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욕실입니다. 컨셉은 모나미 블랙 & 화이트.

저희는 샤워부스를 제외하면 아예 건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 방들과 마찬가지로 청소기 돌리고 닦으면 되니까 흰 욕실이라고 해서 관리가 더 어렵진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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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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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침실 공간입니다. 공부방과 침실방을 나누어 달라는 남매의 부탁대로 해주었어요.

아직은 어려서 그런가 같이 자고 싶어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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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침실 가구입니다.

말 그대로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으로 해주고 싶어 심플하게 침대와 가구만 들이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늑하게 조명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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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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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공부방입니다. 악기를 좋아하는 큰딸의 모습을 이쁘게 담아주고 싶어 가벽을 설치해서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을 복도에서도 바라볼 수 있게 했습니다.

저는 집에 가벽 설치하는 것을 적극 추천해요. 다소 답답해 보이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길 수도 있지만, 포인트를 주기에도 좋고 공간을 나누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에 아주 좋아요. 이렇게 홀을 내어주면 답답함도 해소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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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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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의 드레스룸을 철거하고 아이 아빠의 작업실을 마련했답니다.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 하는 남편의 공간입니다.


하루하루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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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왜 시작을 했지 후회도 하고 뜻대로 나오지 않을 때는 너무 속상해서 울기도 했는데요. 마무리가 되고 나니 뭔가 시원섭섭하고 다시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랬어요.

아이들이 집 예쁘다고 말을 많이 해줬어요. 그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남편과 아이들과 살 비비고 넷이 누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요즘 제일 행복합니다.

집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 향이 묻고 해야 더 빛이 난다고 생각해요. 가족들과 이쁜 집에서 하루하루 행복의 향을 묻히고 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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